1. 개나리의 노란 향연 속으로 (응봉산 서쪽 능선) 응봉산(95m)은 서울 장안에 대표적인 개나리 명소이다. 산 전체가 개나리동산으로 천하에서 이곳만 큼 개나리로 95% 이상 도배된 곳은 거의 없다. 2. 응봉산 정상으로 인도하는 응봉산 서쪽 능선길 3. 개나리의 격한 환대를 받으며 (응봉산 서쪽 능선길) 4. 개나리 속을 지나는 응봉산 서쪽 능선길 응봉산 개나리동산에는 진달래와 벚꽃, 목련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허나 그들은 개나리를 보조 하는 역할에 불과하며, 개체수도 그리 많지 않다. 5. 응봉산 정상 서쪽 직전 6. 응봉산 정상 서쪽 밑에서 바라본 응봉산 서쪽 능선과 한강 한강에 다리를 담군 동호대교와 한남대교를 비롯해 강남구와 서초구, 동작구, 우면산, 관악산, 멀리 호암산까지 흔쾌히 시..
1. 응봉산 밑 한강변 산책로(강변북로 밑도리)에서 바라본 한강과 성수대교 이곳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곳으로 예로부터 두뭇개, 입석포라 불렸다. 이렇게 보니 한강이 꽤 크 게 다가오는데, 성수대교 왼쪽(북쪽)은 성수동과 서울숲, 오른쪽(남쪽)은 압구정동, 청담동 지역이다. 2. 응봉산 밑 강변북로 그늘에서 바라본 한강과 동호대교 3. 한강공원 금호나들목 주변 여기서 한강을 버리고 금호나들목을 통해 응봉산으로 접근했다. 나들목 너머로 보이는 회색빛 아파트 는 서울숲1/2차푸르지오아파트이다. 4. 한강공원 금호나들목 주변 (오른쪽에 보이는 고가도로는 강변북로) 5. 무쇠막 금호스포츠센터 남쪽에는 무쇠막 표석과 안내문이 있다. 무쇠막은 금호동의 옛 이름으로 이곳에는 조 선 때 주철을 녹여 무쇠솥과 농기구 ..
1. 푸른수목원 활엽수원 산책로 2. KB숲교육센터 유리온실 3. 2015년 KB숲교육센터 조성 기념으로 전 서울시장 박원순이 심은 소나무 4. KB숲교육센터 유리온실 내부 5. '아라우카리아'라 불리는 열대식물 6. 스코파리움호주매화(마누카) 7. 만지면 꽤 아플 것 같은 선인장 무리들 8. 푸른수목원 무궁화원 9. 무궁화원 부근에 닦여진 돌탑 10. 영국정원과 가로수 11. 야생화원 12. 구절초가 가득 깃든 야생화원 13. 야생화원의 풍경 하나 14. 프랑스정원(오른쪽)과 억새원(왼쪽) 15. 향기원 16. 항동철길 쪽문 방향 17. 푸른수목원 남쪽을 지나는 항동철길(오류선) 18. 항동철길역 19. 항동철길역 주변 20. 천왕산의 북쪽 틈을 지나는 항동철길
1. 푸른수목원 항동저수지 2. 항동철길(오류선) 3. 장미원 분수대 4. 푸른수목원 후문 5. 푸른수목원 장미원 6. 장미원 분수대 7. 더불어숲길 안내도 8. 장미원 남쪽이자 조망원 주변 산책로 9. 푸른수목원 항동저수지 수생식물원 10. 푸른수목원 항동저수지 11. 항동저수지 서쪽 산책로 12. 푸른수목원 항동저수지와 그 너머로 바라보이는 천왕산, 항동지구 13. 저수지와 습지식물원 사이 산책로 14. 참여정원의 평화로운 풍경 15. 푸른수목원에서 만난 붉은 단풍나무 16. 습지식물원 17. 야생화원과 계류원 주변 산책로 18. 계류원에 차려진 하얀 천막(국화정원) 19. 계류원 국화정원의 학 모양 분재 20. 국화정원 국화 21. 활엽수원
1. 중랑천 건너에서 바라본 응봉산 개나리동산 응봉산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곳에 급하게 솟은 해발 95m의 뫼이다. 한강과 중랑천과 맞닿은 곳 은 각박한 바위 벼랑으로 이루어져 있고, 북쪽과 서쪽으로 남산과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펼 쳐져 있는데, 한강 조망 및 도심 야경, 그리고 개나리 동산으로 크게 추앙을 받는다. 특히 서울 장안의 대표적인 개나리 명소로 개나리 향연이 펼쳐지는 3월 말~4월 중순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며 성동구는 이때를 맞춰 개나리 축제를 선보인다. 2. 노랗게 물들어가는 응봉산 응봉산은 주름진 바위 벼랑을 제외하면 상당수가 개나리로 덮여있다. 이곳이 개나리 명소가 된 것은 정말 별거 없다. 응봉산 토사가 자꾸 흘러내리자 그것을 막고자 개나리를 심었는데, 그것이 글쎄 ..
1. 중랑천에 걸린 응봉교 서울 장안에서 개나리로 제일 유명한 곳은 응봉산이 아닐까 싶다. 이번 응봉산 나들이는 응봉교에서 시작했는데, 응봉교는 왕십리, 응봉4거리에서 서울숲, 성수대교를 잇는 다리로 차량의 통행이 무지하 게 많아 툭하면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나도 저 다리의 신세를 무지하게 많이 졌는데, 건너다닌 횟수도 아마 1,000번은 거뜬히 넘을 것이다. 2. 응봉교 남쪽 중랑천 산책로에서 바라본 응봉산 응봉산에는 봄이 질러놓은 개나리의 향연이 한참 펼쳐지고 있었다. 개나리의 향연은 이르면 3월 하 순, 보통은 4월 초에 시작되어 4월 중순이면 끝이 나는데, 이때가 되면 산 상당수가 개나리로 도배되 어 완전 노란색 세상이 되어 버린다. 3. 봄이 내려앉고 있는 응봉산 밑 중랑천 산책로 4. 개..
1. 보성 구 벌교금융조합 보성군에서 2번째로 큰 고을인 벌교읍내에는 20세기 초/중기 근대 건축물이 여럿 전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1918년에 왜인이 지은 벌교금융조합이 있다. 그것들이 이곳에 금융조합을 세운 것은 여기가 벌교읍내 번화가로 들어서는 첫 삼거리이기 때문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건물을 지었으니 이용 수요는 물론이요, 벌교읍내의 많은 돈이 이곳을 거쳐갔 다. 왜정 시절 흔히 쓰이던 관공서 스타일로 지금은 금융조합에서 물러나 금융조합전시관으로 조용히 살 아간다. 내부에는 벌교금융조합의 역사와 우리나라 화폐, 금융사를 간단히 다룬 전시관과 소설 태백 산맥 필사 체험장, 왜정 시절과 1950~60년대 옷 체험 공간이 있으며, 건물 조성시기부터 쓰였던 큰 금고가 남아있어 눈길을 끈다. 허나 아..
1. 계룡돈대 내부 강화나들길16코스(서해황금들녘길)가 지나는 황청리 해안 언덕에 계룡돈대가 둥지를 들고 있다. 길 이 30m, 너비 20m의 네모난 돈대로 높이는 3~5m 정도인데, 1679년 강화유수 윤이제가 강화도 해 안 방어를 목적으로 함경도(간도, 연해주 포함)와 황해도, 강원도에서 승군 8,000여 명과 어영군 4,300여 명을 동원해 80여일 동안 만든 48개 돈대의 일원이다. (강화도에 전하는 돈대 상당수는 이 때 생겨남) 동벽 석축 하단에 '강희일십팔년사월일 경상도 군위어영'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 강화도 54개 돈대 중 유일하게 쌓은 시기를 알려주고 있으며, 왜정 이후 돈대가 손상된 것을 근래 중수했다. 돈대 내부 는 관람이 가능하며, 서해바다가 있는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 일몰 구경에 ..
1. 강화 계룡돈대 강화나들길16코스(서해황금들녘길)가 지나는 황청리 해안 언덕에 계룡돈대가 포근히 둥지를 들고 있다. 길이 30m, 너비 20m의 네모난 돈대로 높이는 3~5m 정도인데, 1679년에 강화유수 윤이제가 강화도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함경도(간도, 연해주 포함)와 황해도, 강원도에서 승군 8,000여 명과 어영군 4,300여 명을 동원해 80여 일 동안 만든 48개 돈대의 일원이다. (강화도에 전하는 돈대 상당 수는 이때 생겨남) 동벽 석축 하단에 '강희일십팔년사월일 경상도 군위어영'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 강화도 54개 돈대 중 유일하게 쌓은 시기를 알려주고 있는데, 고약했던 왜정 시절 돈대 상당수가 망가진 것을 1970년 대 이후 중수했으며, 돈대 내부는 관람이 가능하다. 2. 계룡돈대..
1. 망월돈대 남쪽 내가천 하류 고려산과 혈구산, 퇴모산이 나란히 빚은 내가천이 여기서 서해바다와 만난다. 바다와 접하는 하류까 지 검은 피부의 갯벌이 펼쳐져 있어 서해바다 특유의 감성을 돋구고 있으며, 바다 너머로 석모도의 북 쪽 지붕인 상주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리고 강화나들길16코스(서해황금들녘길, 13.5km)는 이곳 하류를 지나 북쪽(망월돈대, 창후리)과 남쪽(계룡돈대, 외포리 방향)으로 흘러간다. 2. 구하리 들판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고려산, 혈구산) 내가천 하류를 지나서 강화나들길16코스가 있는 해안길로 가지 않고 구하리 평야를 가로지르는 농로 를 이용했다. 강화나들길16코스가 신세를 지는 해안길 상태가 영 좋지 못하여 잡초가 오지게 무성했 기 때문이다. (난 반바지를 입고 갔었음) 3..
1. 강화 망월돈대 망월리 해안에는 강화도 돈대의 일원인 망월돈대가 있다. 1679년에 조성된 네모난 돈대로 가로 38 m, 세로 18m, 높이 2.5m 규모인데, 0.4~1.2m의 돌을 장방형으로 다듬어서 쌓았다. 돈대 북쪽에는 해안을 따라 길게 두룬 성곽의 흔적이 일부 있는데, 1232년에 고려가 개경에서 강화 도로 임시 천도하면서 해안 방어를 위해 만들었다고 전한다. 허나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으며, 고려 때 강화도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산동반도나 그 주변)이라는 뜻 있는 학자들의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어쨌든 돈대 북쪽의 긴 성곽은 1618년 안찰사 심돈이 수리를 했으며, 1745년 강화유수 김시환이 중 수했는데, 성곽이 무지하게 길어서 '만리장성'이란 별칭도 지니고 있었다. 돈대 내부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