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진 답사기
도봉산 중턱에 걸려있는 너른 바위,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천하)
도봉산고양이
2025. 6. 28. 05:00
1. 도봉산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우이암(관음봉)과 보문능선
도봉산 중턱에 걸린 마당바위는 천축사에서 관음암, 신선대, 자운봉, 와이계곡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크고 너른 바위이다. 바위 자체가 산길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곳은 남쪽(우이암 관음봉과 도봉
산 남쪽 자락)과 동남쪽이 확 트여있어 일품 조망을 자랑한다. 보통 여기를 거쳐 도봉산 정상부(신선
대, 와이계곡)로 올라가는 경우 이곳에서 많이 쉬었다 간다.
2.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우이암(관음봉)과 보문능선
사진 가운데에 비스듬히 솟은 바위가 우이암(관음봉)이고, 그 앞에 능선을 이룬 산줄기가 보문능선이
다. 우이암(관음봉)은 원통사 뒤쪽에 솟은 잘생긴 바위 봉우리로 만장봉, 선인봉처럼 당국의 허가를
받은 암벽쟁이들만 올라갈 수 있다. (일반 사람들은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함)
3.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천하
유난히도 화창한 푸른 봄하늘 밑으로 도봉산의 남쪽 산주름과 도봉구 지역을 비롯해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불암산, 아차산 산줄기, 그리고 멀리 송파구와 예봉산, 검
단산, 남한산성, 청계산 등이 흔쾌히 두 망막에 잡힌다.
4.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그리고 도봉산 허공을 나르는 새(사진 복판에 있는 조그만 검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