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덕장봉~시단봉~동장대 구간 (덕장봉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1. 덕장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삼각산)의 지붕들

삼삼한 숲 너머로 동장대를 지닌 시단봉과 북한산(삼각산)의 지붕인 백운대와 만경대, 인수봉이 시야

에 들어온다.

 

2. 덕장봉 주변에서 바라본 천하 (동쪽 방향)

바로 밑으로 강북구 지역을 비롯하여 노원구와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지역과 불암산, 봉화산, 아

차산~용마산~망우산, 그리고 구리시와 남양주시, 하남시의 산하가 앞다투어 두 망막에 맺힌다.

 

3. 숲내음에 잠긴 북한산성 덕장봉~동장대 성곽길

 

4. 시단봉과 동장대로 달려가는 북한산성 성곽길

 

5. 큰 바위 옆을 비좁게 지나는 북한산성 성곽 (동장대~덕장봉 구간)

 

6. 북한산성 동장대 (시단봉 정상)

해발 598m인 시단봉 정상에 동장대가 우뚝 자리해 있다. 팔작지붕을 지닌 중층구조(2층 구조)의 동

장대는 1712년에 금위영의 지휘소로 지어진 것으로 북한산성에는 동장대와 남장대, 북장대 등 3개의

장대가 있었다. 장대는 장수와 고위 무관들이 산성 수비와 작전 등을 지휘, 논의하던 곳으로 특히 동

장대는 최고 지휘관이 사용하던 곳이라 남장대, 북장대보다 크게 애지중지되었다.

1층은 벽이 없어서 사방이 확 트여있으며, 2층은 창과 벽으로 사방을 봉하고 그 안에 방을 두었다. 계

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2층은 크기가 작으며, 장대의 구성과 모습은 수원 화성의 서장

대와 비슷하다.

 

어느 세월이 잡아갔는지 터만 남아있던 것을 1996년에 복원했으며, 북한산성에 있는 3개 장대 중 유

일하게복 원된 존재이다. 하지만 장대 내부 접근은 통제되어 있어 금지된 곳을 바라보듯 대해야 된다.

 

6. 서쪽에서 바라본 동장대의 위엄

동장대 주위로 난쟁이 반바지 접은 정도의 낮은 난간이 둘러져 사람들의 접근을 막는다.

 

7. 동장대에서 용암문으로 내려가는 성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