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천사 3층석탑대웅전 뜨락에 날씬한 몸매의 3층석탑이 세워져 있다. 그는 근래 마련된 것으로 기단부, 탑신, 머리장식을 지니고 있는데, 탑은 보통 법당 앞에 세운다. 2. 복천사 산령각복천사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산령각은 1칸짜리 맞배지붕 집이다. 산령각은 산신각의 별칭으로 산신탱과 독성탱을 머금고 있어 독성각의 역할도 겸한다. 3. 산령각에서 바라본 복천사 경내 (바로 앞에 있는 팔작지붕 집은 명부전) 4. 산령각 산신탱(왼쪽)과 독성탱(오른쪽)복천사에는 이곳 독성탱과 별개로 1892년에 조성된 늙은 독성도(부산 지방문화재)가 있으나 아쉽게도 공개를 하지 않는다. 5. 명부전 지장보살상과 무독귀왕상, 도명존자상, 지장탱명부전은 푸른 승려 머리의 금동지장보살상을 중심으로 무독귀왕, ..
1. 봉래산 복천사 입구부산 영도(영도구)의 대표 지붕인 봉래산(396m) 서쪽 자락 190m 고지에 복천사란 고찰이 포근히 둥지를 틀고 있다. 절이 들어앉은 곳은 가파른 경사지로 신선중교 정류장(부산 6, 9, 82, 85번 시내버스 경유)에서 각박한 경사의 골목길을 15분 이상 올라가야 되며, 아랫 사진의 복천사 입구(영도구 마을버스 2번 경유)에서도 6~8분을 올라가야 된다. 2. 복천사로 인도하는 가파른 경사의 숲길숲길을 둘러싼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과 숲내음을 무한으로 베풀며 복천사와 봉래산을 찾은 나그네를 격려한다. 3. 월공당 도해대선사 복천사 중초사적비1970년에 도해대선사(박도해)가 복천사를 크게 중창한 것을 기리고자 세운 비석으로 귀부와 비신, 이수를 갖춘 당..
1. 석축 위에 자리한 청곡사 나한전 (업경전에서 바라본 모습) 나한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집으로 석가여래와 그의 열성제자인 16나한의 공간이다. 조 선 중기 승려로 많은 이적을 남긴 진묵이 이곳 석가여래상을 조성했으며, 이곳에 불을 밝히고 기도를 하면 한가지 소원이 꼭 이루어진다고 하여 기도 수요가 많다. 2. 업경전에서 바라본 칠성각 (오른쪽 건물이 나한전) 칠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조그만 맞배지붕 집으로 가운데는 칠성의 공간인 칠성각, 동쪽은 독 성(나반존자)의 공간인 독성각, 그리고 서쪽은 도선국사와 진감 혜소국사, 상총국사, 일타선사 진영 이 들어있는 진영각으로 쓰인다. 즉 한 지붕 세 가족 형태의 건물이다. 3. 업경전에 봉안된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업경전은 명부전, 지장..
1. 청곡사 샘터(수각) 월아산이 베푼 옥계수가 쉼 없이 쏟아져 나와 절과 중생들의 목마름을 늘 해소해준다. 2. 청곡사 할매산신각 청곡사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할매산신각이 자리잡고 있다. 그냥 산신각도 아닌 특이하게도 할매산신각을 칭하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할매산신이 이곳의 주인장으로 절 창건 당시 주지승의 현 몽으로 그를 봉안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런 연유로 청곡사가 있는 진주 땅에는 왕비와 고관대작의 부인, 딸이 많이 태어났다고 하며, 할매 산신상 뒤로 산신 부부의 탱화가 걸려있는데, 천하에서 산신 부부를 봉안한 유일한 절로 산신기도처 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3. 할매산신각의 주인장, 할매산신상과 그 뒤쪽에 나란히 자리한 산신 부부의 탱화 (왼쪽이 할머니 산 신, 오른쪽이 할아버지 산신)..
1. 청곡사 부도군 청곡사 일주문을 지나면 부도탑과 비석의 공간인 부도군이 마중을 한다. 이곳에는 대략 6기의 부도탑 과 1기의 비석, 석탑, 석등이 들어있는데, 부도탑은 조선 후기에서 20세기에 지어진 것들이다. 2. 늙은 부도탑 2기 오른쪽 탑은 청곡사를 거쳐갔던 영파당대사탑이다. (탑신에 영파당대사탑을 알리는 글씨가 새겨져 있 음) 3. 영파당부도탑에 진하게 깃든 명문 7자 4. 청곡사와 두방사를 품고 있는 월아산 안내도 5. 청곡사 방학교 방학교 다리 너머로 청곡사 경내를 꽁꽁 가리고 있는 천왕문과 환학루가 두 망막에 들어온다. 6. 청곡사 천왕문 방학교를 건너 계단길을 오르면 맞배지붕을 지닌 천왕문에 이른다. 이곳은 석가여래의 열성 경호원인 사천왕의 공간이자 경내로 인도하는 2번째 문으로(1번째..
1. 청곡사 밑에 펼쳐진 신기소류지 진주 지역의 대표 고찰로 추앙을 받는 청곡사는 월아산(482m) 남쪽 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다. 속세 에서 이곳을 찾으려면 진주시내버스 260번(한국국제대~진양호차고지), 261번(속사~진양호차고지) 을 타고 신기, 청곡사입구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버스는 둘 다 합쳐서 30회 남짓 운행해 접근성도 그런데로 괜찮다. 청곡사입구에서 청곡사로 인도하는 길(월아산로1440번길)을 따라 12~13분 정도 올라가면 신기소류 지란 작은 호수가 마중을 한다. 그는 월아산 물을 먹고 자란 소류지로 그림 같은 풍경으로 청곡사를 찾아온 중생들의 마음에 돌을 던진다. 2. 월아산을 배경으로 삼은 청곡사 주차장 일반 차량은 여기서 바퀴를 접으면 된다. 이곳에서 청곡사까지는..
1. 화순 쌍봉사 대웅전 2. 쌍봉사 연못 3. 연못 바위에 걸터앉은 돌거북 4. 쌍봉사 천왕문 5. 쌍봉사 대웅전 6. 대웅전 목조삼존불상 7. 쌍봉사 호성전 8. 조주대사의 진영와 철감선사의 진영 9. 쌍봉사 나한전 10. 쌍봉사 극락전 11. 극락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 12. 쌍봉사 지장전 13. 지장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지장탱 14. 시왕상과 불꽃을 휘날리고 있는 금강역사상 15. 경내에서 철감선사탑으로 인도하는 숲길 16. 쌍봉사 철감선사탑 17. 쌍봉사 철감선사탑비 18. 쌍봉사 철감선사탑비의 뒷모습
1. 개화산둘레길 (강서둘레길1코스, 개화산 숲길) 2. 개화산 약사사 석불입상 3. 개화산 미타사 석불입상 4. 약사사로 인도하는 개화산자락길(금낭화로17길) 5. 약사사를 알리는 표석 6. 개화산 약사사 경내 7. 약사사 대웅전에서 바라본 뜨락 8. 약사사 범종각 9. 약사사 삼성각 10. 약사사 감로당 11. 약사사3층석탑 12. 약사사 대웅전 13. 대웅전의 붉은 닫집과 불단을 장식하는 여러 불상과 보살상들 14. 약사사 석불입상 15. 약사사 돌담길 16. 약사사에서 개화산전망대로 이어지는 개화산둘레길 17. 개화산전망대 18. 개화산전망대에 설치된 겸재 정선의 그림 설명문 19. 개화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방화대교와 난지도, 고양시 화전 지역, 서울 서북부, 북한산(삼 각산), 남산 20. 개화산..
1. 보문사 경내에서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으로 인도하는 418계단 (보문사 방향) 간만에 보문사 마애석불좌상과 눈썹바위를 친견하고 다시 보문사 경내로 내려왔다. 마애석불좌상과 눈썹바위는 보문사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이자 막다른 곳이라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야 된다. 2. 보문사 삼성각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산신과 독성, 칠성 등 삼성의 공간이다. 1960년에 지 어졌는데, 그때는 4평도 안되는 작은 집이었다. 3. 보문사 석실 보문사에는 유명한 존재가 2개가 있으니 하나는 눈썹바위에 깃든 마애석불좌상이고 다른 하나는 바 로 석실이다. 그래서 보문사에 왔다면 이들 2곳은 꼭 챙겨봐야 나중에 명부(저승)에 가서도 꾸중을 듣지 않는다. 보문사 석실은 바위 밑도리에 있는 자연산..
1. 보문사의 오랜 상징이자 백미,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의 일원으로 크게 추앙을 받고 있는 보문사 경내에서 낙가산으로 난 418계 단을 오르면 그 계단의 끝에 장대한 모습의 눈썹바위와 그 바위에 몸을 의지한 커다란 마애석불좌 상이 모습을 비춘다. 마애불이 몸을 기댄 바위 위쪽에는 특이하게도 암석이 눈썹처럼 앞으로 돌출 되어 있어 100년 동안 마애불의 우산 역할을 해주었는데, 그로 인해 석불의 건강은 여전히 청신호 이다. 이 석불은 1928년 금강산 표훈사 주지였던 이화응과 당시 보문사 주지인 배선주가 관음성지의 명 성을 견고히 다지고자 조성한 것이다. 왜정 때 조성된 불상의 일원이자 가장 규모가 큰 석불로 그의 얼굴을 보면 조금은 우울해 보이는데, 이는 1920년대 어둠의 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