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교읍 보성여관 보성군에서 2번째로 큰 동네인 벌교읍내에는 20세기 초/중기에 지어진 근대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다. 그중에는 보성여관이란 왜식 건물이 있는데, 그는 1935년에 왜인이 지은 2층짜리 왜식 여관이다. 벌교는 낙안군(순천 낙안면)에 속한 작은 포구로 벌교포라 불렸는데, 1910년 이후 왜열도에서 사업가 와 자본가, 일반 서민들이 잔뜩 몰려와 서식했다. 그것들이 벌교에 군침을 흘린 것은 여자만을 낀 포 구와 육상교통의 중심지로 상업, 공업, 농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후 경전선(삼 랑진~광주송정) 철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은 한층 좋아졌으며, 그로 인해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보성여관은 왜인과 돈 꽤나 주무르던 현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던 여관 겸 까페로 1층은 객실, 2..
1. 강화나들길16코스 창후리 구간 강화나들길16코스(서해황금들녘길)는 창후리 창후항에서 외포리까지 이어지는 13.5km의 도보길이 다. 해안길과 들녘길, 산길이 고루고루 섞여있으며, 무태돈대(창후항 북쪽 해안에 있음)와 망월돈대, 계룡돈대, 국수산, 망양돈대를 지난다. 이번 16코스 나들이는 창후리에서 망월돈대, 계룡돈대를 경유 해 황청리까지 이동했는데, 중심 메뉴는 무태돈대와 망월돈대, 계룡돈대이다. 2. 창후리 들녁을 지나는 강화나들길16코스 3. 창후리 들판 너머로 바라보이는 별립산(416m) 4. 수풀이 무성한 강화나들길16코스 강화도의 대표 둘레길인 강화나들길이 수도권의 유명 도보길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강화나 들길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다. 16코스 같은 경우는 나그네의 발길이 별로..
1. 강화도 무태돈대 교동도와 마주보고 있는 창후항 북쪽 해변에 무태돈대가 있다. 이곳은 강화도에 아주 흔한 돈대의 일 원으로 1679년 강화유수 윤이제가 강화도 해안 방어를 위해 간도와 연해주가 포함된 함경도와 황해 도, 강원도 3도에서 승군 8,000명과 어영군 4,300여 명을 동원하여 80여 일 동안 만든 48개 돈대의 하나이다. 무태돈대는 북쪽에 있는 인화보에서 관리했는데, 돈대 규모는 해안 쪽으로 긴 면이 44m, 짧은 면은 20m의 직사각형 형태이다. 돈대 안에는 대포를 두는 포좌 4문을 바다를 향해 설치했으나 어느 세월 이 잡아갔는지 사라졌으며, 돈대도 장대한 세월의 거친 흐름으로 많이 망가진 것을 근래 정비했다. 2. 무태돈대에서 바라본 교동도와 화개산 교동도는 교동대교가 개통되기 이전(..
1. 정릉 북쪽 산책로에서 만난 넓적한 바위 2. 정릉 북쪽 산책로 3. 정릉 계곡(금천) 4. 정릉 계곡(금천)과 북쪽 산책로 5. 이제는 과거가 되버린 정릉약수터(정심약수터) 6. 서남쪽으로 꺾이는 정릉 산책로 7. 봄꽃의 마지막 물놀이 현장 (정릉 계곡) 8. 정릉 서쪽 숲길 9. 산길로 변한 정릉 서쪽 숲길 10. 산길로 변한 정릉 서쪽 숲길 11. 동그란 석축에 뿌리를 내린 벚꽃나무 12. 정릉 서남쪽 숲길 13. 북악산길과 맞닿은 정릉 서남쪽 숲길 14. 정릉 남쪽 숲길 15. 정릉 능침 바로 윗쪽 쉼터 16. 정릉 남쪽 숲길에서 서쪽 숲길을 잇는 사잇길
1. 정릉 2. 정릉 금천교 3. 정릉 뒷쪽 숲길 4. 정릉 세계문화유산 표석 앞 갈림길 5. 정릉 재실 앞 느티나무 6. 정릉 재실 7. 재실 대문과 행랑 8. 재실과 제기고로 인도하는 안쪽 기와문 9. 재실 제기고 10. 재실 본채 11. 정릉 관리사무소 앞 느티나무 12. 정릉 금천교 13. 금천교 주변 계곡 14. 정릉 홍살문 15. 정릉 배위 16. 정릉 정자각 주변 (수라간, 수복방 등) 17. 정릉 능침 18. 정릉 능침과 소전대(밑에 보이는 석물) 19.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향로와 어로 20. 정릉 정자각 21. 신좌 22. 관세상 23. 제물을 올려놓는 상 24. 정자각 좌측 계단 25. 수복방 26. 정릉 비각 27. 정릉 비석 28. 정릉 수라간 29. 정릉 능침
1. 북한산자락길 탕춘대능선 서쪽 구간 북한산자락길은 북한산(삼각산) 서남쪽 끝자락에 닦여진 4.5km의 도보길이다. 홍은1동을 북쪽으로 크게 감싸 흐르는 산길로 거의 전 구간이 나무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가볍게 거 닐기에 아주 좋다. 중간에 북한산자락길전망대 등의 명소가 있으며, 북한산둘레길(북한산둘레길7구 간 옛성길)과는 만나지 않으나 자락길 북쪽 구간에서 가깝게 지나간다. 2. 솔내음이 가득 깃든 북한산자락길 (탕춘대능선 서쪽 구간) 3. 북한산자락길에서 바라본 천하 (서쪽 방향) 바로 앞에 홍은1동 지역을 비롯하여 홍제동과 안산, 백련산 등이 두 망막에 들어온다. 4. 쭉쭉 뻗은 북한산자락길 (탕춘대능선 서쪽 구간) 5. 북한산삼부르네상스아파트 옆을 지나는 북한산자락길 6. 늦..
1. 북한산 탕춘대성 (탕춘대성 암문 주변) 북한산(삼각산) 탕춘대능선에 씌워진 탕춘대성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이으려고 했던 산성이다. 조선 숙종 시절에 한양도성의 방어력 증대와 유사시 북한산성 행궁이 있는 북한산성으로 신속히 피 신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는데, 북한산성을 쌓고 바로 탕춘대성을 닦으려고 했으나 사정이 여의 치 못해 1718~1719년에 축성되었다. 탕춘대성이란 이름은 연산군이 세검정 부근에 세웠던 탕춘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양의 서쪽에 있 다고 해서 '서성'이란 별칭도 지니고 있었다. (정확히는 한양 북쪽에 있음) 탕춘대성은 인왕산 동북쪽 한양도성에서 시작되어 북쪽으로 내려가다가 홍제천을 건너 북한산으로 진입, 탕춘대능선을 따라 향로봉 남쪽까지 이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5.1km이다...
1. 북한산자락길 (북한산자락길전망대 동쪽 구간) 북한산자락길은 북한산(삼각산) 서남쪽 끝자락에 닦여진 도보길이다. 홍은풍림1차아파트, 실락어린 이공원에서 옥천암 서쪽까지 이어지는 4.5km의 도보길로 북한산둘레길과는 전혀 다른 길인데, 이 도보길의 특징이라면 거의 전 구간이 거닐기 좋은 나무데크길. 그리고 홍은1동 내에서만 빙빙 돈다 는 것이다. 2. 북한산자락길에서 만난 기묘하게 생긴 바위 큰 바위에 마치 거인의 손자국이 찍혀있는 것 같다. 3. 옥천암, 탕춘대능선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자락길 4. 북한산자락길에서 만난 바위 암릉 바위 자락에 닦여진 길을 오르면 북한산둘레길 옛성길과 만난다. 북한산둘레길 옛성길과 북한산자락 길은 여기서 100여m 정도 거리를 두고 있으며, 서로 만나지는 않는다. 5. 홍..
1. 북한산자락길 주변 숲길 북한산자락길은 홍은풍림1차아파트, 실락어린이공원에서 탕춘대능선 서쪽 밑을 돌아 옥천암 서쪽까 지 이어지는 4.5km의 도보길이다. 북한산둘레길과는 완전 다른 길로 서로 겹치는 곳은 없으나 자락 길 북쪽 끝에서 가까이에 만나며, 탕춘대능선 서쪽 밑을 지나간다. 전 구간이 나무데크길에 경사가 완 만하며, 가볍게 편도로 돌면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린다. 2. 북한산자락길로 들어서다 (홍록배드민턴장 주변) 3. 홍록배드민턴장에서 홍은동(홍은동원베네스트아파트, 북한산두산위브2차)으로 내려가는 숲길 4. 북한산자락길을 거닐다 북한산자락길은 북한산 서남쪽 끝자락에 닦여진 도보길로 북한산둘레길과는 별개의 길이다. 전 구간 이 나무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구간이 홍은1동 구역으로 홍..
1. 산골고개에 닦여진 산골고개생태연결로(생태다리) 통일로가 지나는 산골고개는 홍은동과 녹번동을 이어주는 고갯길로 고개 서쪽은 백련산, 동쪽은 북 한산(삼각산)이다. 은평구 지역과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서부 지역(장흥면)에서 서울 도심을 빠르 게 이어주는 고갯길이라 차량 통행이 오지게 빈번한데, 1972년 고갯길 확장으로 고개가 크게 깎였다. 이후 은평구에서 통일로로 분단된 산골마을과 양쪽 산줄기를 잇는 생태다리 건설을 추진하여 2015 년 4월에 완성을 보았으니 그 생태다리가 바로 산골고개 생태연결로이다. 그의 혜성 같은 등장으로 백련산에서 북한산(삼각산), 탕춘대능선까지 도보 접근이 한결 쉬워졌으며, 산골고개 동쪽 산자락에 북한산자락길 등 여러 산길이 새로 닦이거나 손질되었다. (3호선 녹번역 2..
1. 완도 약산항일운동기념공원 (약산항일운동기념탑) 섬이 많은 전남 완도군에는 조약도라는 큰 섬이 있다. 약산면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그는 한때 약산 도라 불리기도 했는데, 고금도와 약산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완도읍과 육지(강진군)에서도 편히 접 근이 가능하다. 약산면의 중심지인 장용리에는 약산항일운동기념탑이 자리해 지나가는 나그네의 마음을 잠시 숙연 하게 한다. 이곳은 장용리(약산면사무소, 약산중고교가 있는 곳)에서 당목항으로 넘어가는 길목 고 개로 약산면사무소에서 동쪽으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완도 지역은 고약했던 왜정 시절,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고장이다. 1913년 사립중화학원 설 립, 1914년에 수의위친계 조직, 1920년 배달청년회, 1923년 사립소안학교 설립 개교, 192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