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추사 김정희 유배지 (추사유배지, 강도순 집)
1.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추사유배지) 대정읍성(대정성지) 동문 안쪽에는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 유적이 있다. 추사 김정희는 1840년 억울 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강제 유배되어 1848년까지 머물렀는데, 유배 초기에는 포교 송계순의 집에 서 여러 해 신세를 지다가 추사의 열성 제자로 대정고을의 지주였던 강도순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 강도순의 집이 바로 이곳이다. 추사는 이곳에서 지역 유생들과 백성들에게 학문과 서예, 유학을 가르쳐 제주도 지역 학문 발전에 크 게 이바지했으며, 차를 매우 좋아하여 다도로 유명한 초의선사와 평생 우정을 나눴다. (초의선사가 바다를 건너 이곳까지 찾아왔음) 하여 제주도에 차 문화를 도입한 선구자로 추앙을 받는다. 또한 이 곳에서 그 유명한 추사체를 완성시켰으며, 그의..
제주도 사진 답사기
2023. 12. 2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