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용동 큰우물동인천역(1호선) 남쪽 인현동 시내 속에 용동 큰우물이란 늙은 우물이 있다. 우물이 들어앉은 곳은 법정동명은 인현동이고 행정동명은 동인천동인데, 용동은 우물 바로 남쪽 동네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우물 자리도 용동의 일원이었다. 용동 큰우물은 예전에는 수량이 풍부한 연못이었다. 하여 지역 사람들은 연못 물을 이용해 살았는데, 1883년 이후 지금과 같은 우물로 크게 손질된 것으로 전해진다.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지역 사람들이 식수로 사용했으며, 상수도 보급 이후에도 수도 사정이 종종 좋지 않을 때 생활용수로 잠깐씩 쓰였다. 허나 이제는 완전히 죽은 우물이 되어 우물 주둥이가 굳게 닫혀져 있다. 우물의 크기는 지름 2.15m, 깊이 10m로 우물 내부는 자연석과 손질된 돌을 둥글게 쌓아 다..

1. 용유도 선녀바위(선녀바위해수욕장)인천국제공항 개설로 영종도와 한 덩어리가 되버린 용유도, 그 서쪽 해안에는 을왕리해변과 왕산해변, 선녀바위해변 등 3곳의 유명한 해변이 있다. 이들은 영종용유도(영종도+용유도+삼목도)에서 딱 3곳 뿐인 자연산 해수욕장으로 인천국제공항 개설과 갯벌 매립, 도시 개발로 영종도와 용유도, 삼목도의 많은 해안과 갯벌이 손상을 입거나 썰려나갔지만 그들은 인천국제공항과 다소 거리가 있고, 공항을 완전히 등지고 있어서 망가지는 꼴은 면했다. 오히려 공항 개설과 육지와 연륙된 잇점으로 완전 섬이던 시절보다 더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그들은 서울 근교의 이름난 해변이자 피서지로 아주 바쁘게 살고 있는데, 을왕리와 왕산은 2~3번 정도 인연이 있었으나 선녀바위는 이번이 첫 인연이다. 선..

1. 안산 하도정소무의도 서쪽 부분에 솟아있는 안산은 해발 74m의 뫼로 소무의도의 대표 지붕이다. 소무의도 해안에 달달하게 둘러진 무의바다누리길의 8구간 키작은 소나무길이 안산 능선과 정상부를 지나가는데, 길 이름 그대로 키가 작은(그래도 사람보다는 훨씬 큼) 소나무들이 운치있게 우거져 있다.안산 정상에는 하도정이란 정자가 자리해 있어 쉼터 및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바다 바람과 산 바람이 교차해서 머물고, 소나무숲 그늘에 묻혀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다. 2. 안산 능선을 지나는 무의바다누리길8구간 키작은소나무길 (안산 정상 방향) 3. 떼무리항으로 내려가는 무의바다누리길8구간(키작은 소나무길)소무의인도교에서 시작된 소무의도 1바퀴도 이제 그 끝에 이르렀다. 무의바다누리길을 중심으로 섬을 둘러..

1. 소무의도 명사의해변소무의도 남쪽 해안에 명사의 해변이라 불리는 작은 해변이 있다. 소무의도의 해안 둘레길인 무의바다누리길의 6구간인 명사의 해변길이 이곳을 지나는데, 1960년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휴양지로 삼았던 곳이다. 그는 가족들과 이곳을 종종 찾아와 휴양을 했으며, 그들의 편의를 위한 건물도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이후 군사구역으로 금지된 곳에 묶였다가 무의바다누리길이 닦이면서 속세에 해방되었는데, 대통령이 휴양을 즐겼던 곳이라서 이름 있는 사람이나 관리의 해변이란 뜻에서 '명사의 해변'이라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2. 작은 크기의 명사의 해변바다와 해변 모래, 자갈이 서로의 정을 속삭이며 끊임 없이 스킨쉽을 즐긴다. 해변의 크기가 작아서 가족 단위나 소수의 인원이 자리를 잡고 물놀이나 피서를 ..

1. 소무의도의 간략한 역사 (소무의도 섬이야기박물관 내부)소무의도 동부에 자리한 몽여해변(몽여해수욕장)에는 소무의도 섬이야기박물관이 있다. 2015년 6월에 문을 연 까페 겸 박물관으로 소무의도의 생활과 역사를 간단히 다루고 있는데, 아랫 사진에 언급된 것들은 소무의도에 굵직한 사건들을 다룬 것으로 내용은 이렇다. 조선 초기부터 소무의도는 국가의 목장으로 주로 말을 길렀다. 1700년 전후에 소무의도에 '박동기'란 사람이 들어와 정착했는데, 그가 역사 기록상 최초의 소무의도 거주자이다. 그에게는 딸이 있었으며, 그 딸이 기계유씨 집안에 시집을 갔는데, 딸과 사위가 이곳에 들어와 살면서 기계유씨가 이곳의 대표 집안이 되었다.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성명회 회장인 오주혁(1876~1934) 선생은 1911년..

1. 소무의도에 들어서다 (소무의도의 관문인 떼무리항)무의도 남쪽에 자리한 소무의도는 면적 1.22㎢, 해안선 길이 2.5km의 조그만 섬이다. 무의도에 부속 섬으로 소무의인도교를 사이에 두고 서로가 이어져 있는데, 조선 후기에는 용유리(용유도)의 일원으로 떼무리라 불렸다.1914년 경기도 부천군에 속했다가 1931년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합쳐 무의리라 했으며,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인천광역시 중구 그늘로 들어갔다. 하여 이곳까지 인천 중구의 행정력이 들어온다. 지금은 무의도 그늘에 묻힌 작은 섬으로 조용히 있지만 왕년에는 안강망 어선 40여 척을 지니고 있었고, 이 조그만 섬에 수협출장소가 있을 정도로 어획량이 풍부했다. 연안 개펄과 갯바위에서는 굴과 바지락, 고둥 등이 채취되며,..

1. 무의도 광명항에서 바라본 소무의도 (광명항 앞바다)천하 제일의 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을 품고 있는 영종용유도 남쪽에 무의도란 큰 섬이 있다. 안개가 자욱할 때 보이는 섬의 모습이 마치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처럼 보여서, 또는 선녀 누님이 춤을 추는 모습처럼 보여서 무의도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섬의 면적은 9.43㎢, 해안선 길이는 약 31.6㎞이다.무의도 주위로 소무의도와 실미도, 해녀도, 사렴도 등이 있으며, 무의도 중심 섬을 큰무의도라 부른다.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해수욕장 등의 이름난 해변을 지니고 있고,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섬의 지붕을 이루고 있는데, 호룡곡산(243.7m)이 여기서 가장 높은 뫼이다. 무의도는 이번이 3번째 인연으로 미답처인 소무의도를 보고자 찾았다..

1. 연평산과 옛 경작지, 저수지의 흔적 2. 덕물산과 연평산 사이의 경작터 3. 굴업도 연평산 4. 굴업도 붉은머리해변과 덕물산 5. 덕물산과 연평산 중간 산자락 6. 코끼리바위와 목기미해변, 그리고 굴업도 서섬 7. 굴업도 코끼리바위 해안 8. 코끼리바위 해안 동쪽에서 바라본 연평산 9. 사막화된 굴업도 동섬 10. 굴업도 목기미해변 11. 목기미해변에서 바라본 코끼리바위와 연평산 12. 굴업도의 옛 광영을 알려주는 고전 스타일의 옛 전봇대 13. 목기미해변 서쪽과 바다에 잠긴 굴업항(굴업도 선착장) 주변 14. 굴업도해변과 소굴업도 15. 개머리언덕 동쪽 능선에서 바라본 굴업도 동섬 (굴업도해변, 큰말 등) 16. 개머리언덕 동쪽 능선에서 바라본 소굴업도와 서해바다 17. 개머리언덕 동쪽 능선과 철..

1. 굴업도 코끼리바위와 목기미해변 2. 굴업도 연평산 3. 굴업도 개머리언덕 4. 서해바다를 건너 덕적도로 (인천~덕적도 구간) 5. 모습을 드러낸 소야도와 덕적도 6. 소야도와 덕적도 앞바다 7. 덕적소야교 8. 덕적도 진리항 9. 덕적도 진리항 앞바다 10. 서해바다를 건너 굴업도로 (덕적도~굴업도 구간) 11. 굴업도 동섬 (목기미해변, 연평산, 덕물산) 12. 굴업도 목기미해변과 연평산 13. 굴업항(굴업도선착장) 주변 14. 굴업항에서 큰말로 넘어가는 떼뿌르골 고갯길 15. 굴업도해변과 소굴업도 16. 굴업도해변과 큰말, 개머리언덕 17. 굴업도 큰말과 철탑 봉우리 18. 굴업도해변(굴업도해수욕장) 19. 굴업도해변과 소굴업도(토끼섬) 20. 목기미해변 21. 목기미해변과 덕물산 22. 목기미..

1. 통일사 직전 숲길 (영흥로722번길) 2. 국사봉 통일사 경내 3. 청기와를 지닌 통일사 대웅전 4. 통일사 지장전 5. 통일사 석조지장보살입상 6. 통일사 지장전에 봉안된 금동지장보살상과 청동색 피부의 지장보살상, 석가여래상 7. 통일사 범종각 8. 통일사 삼성각 9. 왜식으로 지어진 통일사5층석탑 10. 통일사 창건주 최명수(최선규) 공덕비 11. 메마른 통일사 약수터 12. 탐스럽게 피어난 통일사 수국 13. 통일사에서 장경리해변으로 내려가는 숲길 (영흥로722번길, 통일염원길) 14. 내6리 한우물 15. 한우물 주변에 있는 오래된 맷돌 16. 쟁갱이(장경리) 표석 17. 영흥도 장경리해변(장경리해수욕장) 18. 영흥서로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19. 십리포해변 소사나무숲 20. 영흥도 십리포해..

1. 영흥도 장경리해변(장경리해수욕장) 2. 영흥도해군전적비 3. 영흥도 십리포해변(십리포해수욕장) 4. 영흥로 안쪽 담수호 (영흥도터미널 서쪽) 5. 해군 퇴역함 263호정 참수리호 6. 참수리호의 훈련 모습 7. 동쪽에서 바라본 263호정 참수리호 8. 참수리호 40mm 함포 9. 참수리호 갑판 통로 10. 참수리호 20mm 발칸 11. 참수리호 20mm 발칸의 앞 모습 12. 배에 그려진 참수리 13. 참수리호 후미에서 펄럭이는 태극기 14. 참수리호 갑판 통로 15. 참수리호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영흥도의 중심지인 내리 진두포구 일대) 16. 영흥도해군전적비 17. 영흥도 지구 전사자의 거룩한 이름들 (해군영흥도전적비) 18. 국사봉 방향 영흥로326번길 19. 영흥도 국사봉 동쪽 능선길 19...
1. 서해바다를 가로질러 굴업도로... (왼쪽에 아득하게 보이는 섬이 덕적도) 덕적도 진리선착장에서 굴업도로 가는 배로 환승하여 굴업도로 접근하고 있다.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는 홀수날에는 1시 간, 짝수날에는 2시간 정도 걸리며, 승용차 수송이 가능한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인천/대부도~덕적도를 운항하는 여객 선보다는 작은 배로 방으로 된 객실이 2개 정도 있으며, 평소에는 1일 1회, 봄과 여름, 가을 성수기 휴일에는 2회 운항한다. 2. 드디어 굴업도에 이르다. (목기미해변과 연평산, 덕물산) 3. 굴업도의 동부와 서부를 가늘게 이어지는 목기미해변 목기미해변은 굴업도해수욕장(큰말해수욕장)와 더불어 굴업도에 2개 있는 모래 해변이다. 여기서 물놀이와 해수욕도 가능 하나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대부분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