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골고개에 닦여진 산골고개생태연결로(생태다리) 통일로가 지나는 산골고개는 홍은동과 녹번동을 이어주는 고갯길로 고개 서쪽은 백련산, 동쪽은 북 한산(삼각산)이다. 은평구 지역과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서부 지역(장흥면)에서 서울 도심을 빠르 게 이어주는 고갯길이라 차량 통행이 오지게 빈번한데, 1972년 고갯길 확장으로 고개가 크게 깎였다. 이후 은평구에서 통일로로 분단된 산골마을과 양쪽 산줄기를 잇는 생태다리 건설을 추진하여 2015 년 4월에 완성을 보았으니 그 생태다리가 바로 산골고개 생태연결로이다. 그의 혜성 같은 등장으로 백련산에서 북한산(삼각산), 탕춘대능선까지 도보 접근이 한결 쉬워졌으며, 산골고개 동쪽 산자락에 북한산자락길 등 여러 산길이 새로 닦이거나 손질되었다. (3호선 녹번역 2..
1. 완도 약산항일운동기념공원 (약산항일운동기념탑) 섬이 많은 전남 완도군에는 조약도라는 큰 섬이 있다. 약산면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그는 한때 약산 도라 불리기도 했는데, 고금도와 약산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완도읍과 육지(강진군)에서도 편히 접 근이 가능하다. 약산면의 중심지인 장용리에는 약산항일운동기념탑이 자리해 지나가는 나그네의 마음을 잠시 숙연 하게 한다. 이곳은 장용리(약산면사무소, 약산중고교가 있는 곳)에서 당목항으로 넘어가는 길목 고 개로 약산면사무소에서 동쪽으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완도 지역은 고약했던 왜정 시절,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고장이다. 1913년 사립중화학원 설 립, 1914년에 수의위친계 조직, 1920년 배달청년회, 1923년 사립소안학교 설립 개교, 1924년 ..
1. 피향정 하연지 2. 무성서원 태산사 3. 칠보 성황산 숲길 4. 정읍 피향정 5. 피향정 현판 6. 안쪽에 있는 또 다른 피향정 현판 7. 피향정 내부 8. 피향정 중수기 9. 피향정 동쪽에 길게 늘어선 비석들 10. 피향정 서쪽에 자리한 하연지(태창지) 11. 육지와 하연지 섬을 이어주는 돌다리와 함벽루 12. 함벽루 중수기념비(오른쪽 비석) 13. 함벽루 14. 서쪽에서 바라본 하연지와 함벽루 15. 태인이로비 16. 남쪽에서 바라본 하연지와 함벽루 섬 17. 무성서원 18. 무성서원 홍살문 19. 맞배지붕 비각과 병오창의기적비(오른쪽 비석) 20. 무성서원 강수재 21. 무성서원 현가루 22. 현가루 앞 비석들 23. 신용희 불망비 24. 무성서원 강당(명륜당) 25. 서호순 불망비 26. 무..
1. 석축 위에 자리한 청곡사 나한전 (업경전에서 바라본 모습) 나한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집으로 석가여래와 그의 열성제자인 16나한의 공간이다. 조 선 중기 승려로 많은 이적을 남긴 진묵이 이곳 석가여래상을 조성했으며, 이곳에 불을 밝히고 기도를 하면 한가지 소원이 꼭 이루어진다고 하여 기도 수요가 많다. 2. 업경전에서 바라본 칠성각 (오른쪽 건물이 나한전) 칠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조그만 맞배지붕 집으로 가운데는 칠성의 공간인 칠성각, 동쪽은 독 성(나반존자)의 공간인 독성각, 그리고 서쪽은 도선국사와 진감 혜소국사, 상총국사, 일타선사 진영 이 들어있는 진영각으로 쓰인다. 즉 한 지붕 세 가족 형태의 건물이다. 3. 업경전에 봉안된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업경전은 명부전, 지장..
1. 청곡사 샘터(수각) 월아산이 베푼 옥계수가 쉼 없이 쏟아져 나와 절과 중생들의 목마름을 늘 해소해준다. 2. 청곡사 할매산신각 청곡사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할매산신각이 자리잡고 있다. 그냥 산신각도 아닌 특이하게도 할매산신각을 칭하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할매산신이 이곳의 주인장으로 절 창건 당시 주지승의 현 몽으로 그를 봉안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런 연유로 청곡사가 있는 진주 땅에는 왕비와 고관대작의 부인, 딸이 많이 태어났다고 하며, 할매 산신상 뒤로 산신 부부의 탱화가 걸려있는데, 천하에서 산신 부부를 봉안한 유일한 절로 산신기도처 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3. 할매산신각의 주인장, 할매산신상과 그 뒤쪽에 나란히 자리한 산신 부부의 탱화 (왼쪽이 할머니 산 신, 오른쪽이 할아버지 산신)..
1. 청곡사 부도군 청곡사 일주문을 지나면 부도탑과 비석의 공간인 부도군이 마중을 한다. 이곳에는 대략 6기의 부도탑 과 1기의 비석, 석탑, 석등이 들어있는데, 부도탑은 조선 후기에서 20세기에 지어진 것들이다. 2. 늙은 부도탑 2기 오른쪽 탑은 청곡사를 거쳐갔던 영파당대사탑이다. (탑신에 영파당대사탑을 알리는 글씨가 새겨져 있 음) 3. 영파당부도탑에 진하게 깃든 명문 7자 4. 청곡사와 두방사를 품고 있는 월아산 안내도 5. 청곡사 방학교 방학교 다리 너머로 청곡사 경내를 꽁꽁 가리고 있는 천왕문과 환학루가 두 망막에 들어온다. 6. 청곡사 천왕문 방학교를 건너 계단길을 오르면 맞배지붕을 지닌 천왕문에 이른다. 이곳은 석가여래의 열성 경호원인 사천왕의 공간이자 경내로 인도하는 2번째 문으로(1번째..
1. 청곡사 밑에 펼쳐진 신기소류지 진주 지역의 대표 고찰로 추앙을 받는 청곡사는 월아산(482m) 남쪽 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다. 속세 에서 이곳을 찾으려면 진주시내버스 260번(한국국제대~진양호차고지), 261번(속사~진양호차고지) 을 타고 신기, 청곡사입구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버스는 둘 다 합쳐서 30회 남짓 운행해 접근성도 그런데로 괜찮다. 청곡사입구에서 청곡사로 인도하는 길(월아산로1440번길)을 따라 12~13분 정도 올라가면 신기소류 지란 작은 호수가 마중을 한다. 그는 월아산 물을 먹고 자란 소류지로 그림 같은 풍경으로 청곡사를 찾아온 중생들의 마음에 돌을 던진다. 2. 월아산을 배경으로 삼은 청곡사 주차장 일반 차량은 여기서 바퀴를 접으면 된다. 이곳에서 청곡사까지는..
1. 봄이 상큼하게 깃든 대한의원(구 대한의원 본관) 뒷뜨락 2. 대한의원 뒷쪽에 있는 대한의원 병동터 대한의원은 1906년에 짓기 시작하여 1908년에 완성을 보았다. 탁지부 건축소가 설계한 것으로 그 시 절 조선은행 본관,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과 더불어 서울의 3대 명물로 꼽혔는데, 대한의원 본관은 벽돌조의 2층 건물로 495평 규모이며, 병동은 단층 벽돌조건물로 7개 동 150병상을 지녔다. 대한의원 본관은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병동은 병원 확장 과정에서 철거되고 말았는데, 철 거된 병동 중 대한의원 본관과 서울대병원 본관 사이에 있던 건물(1병동)터만 남겨 옛 서울대병원의 역사 유물로 삼았다. 3. 대한의원의 명물, 건물 꼭대기에 달린 시계탑 돔양식의 둥근 지붕을 얹힌 네오바로크풍의 시계..
1. 대한의원 (구 대한의원 본관) 창경궁로와 대학로 사이에 낮게 누워있는 언덕 정상부에 붉은 피부를 지닌 대한의원 건물이 고즈넉 하게 자리해 있다. 이곳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창경궁의 동쪽 후원인 함춘원이 있던 곳으로 함춘원은 창경궁로 동쪽 언덕 일대(서울대병원, 서울대연건캠퍼스 일대)와 대학로까지 덩치를 걸치고 있던 너 른 공간이다. 1906년 순종은 함춘원의 일부를 떼어내 의정부 직할의 대한의원을 세웠다. 그 대한의원은 국립 의료 기관인 광제원과 국립의학교육기관으로 안국동에 있던 의학교와 그 부속병원, 그리고 대한적십자병 원을 통합한 것으로 1906년 짓기 시작해 1908년 10월에 완성을 보았다. 지금은 본관만 있지만 예전 에는 벽돌조 단층 병실 7개동과 부속건물도 지니고 있었다. 1910년 이후..
1. 화순 쌍봉사 대웅전 2. 쌍봉사 연못 3. 연못 바위에 걸터앉은 돌거북 4. 쌍봉사 천왕문 5. 쌍봉사 대웅전 6. 대웅전 목조삼존불상 7. 쌍봉사 호성전 8. 조주대사의 진영와 철감선사의 진영 9. 쌍봉사 나한전 10. 쌍봉사 극락전 11. 극락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 12. 쌍봉사 지장전 13. 지장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지장탱 14. 시왕상과 불꽃을 휘날리고 있는 금강역사상 15. 경내에서 철감선사탑으로 인도하는 숲길 16. 쌍봉사 철감선사탑 17. 쌍봉사 철감선사탑비 18. 쌍봉사 철감선사탑비의 뒷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