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선교에서 바라본 진하해변과 명선도울산광역시 및 울주군의 남쪽 끝을 잡고 있는 서생면에는 진하해변이란 아주 유명한 해변이 있다. 이곳은 울주군 및 울산 지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곳으로 동해바다를 향해 남북으로 길게 누워있는 약 1.3km의 해변이다.고운 백사장과 적당한 수온, 소나무숲이 있어 피서지로 아주 좋으며, 바람과 파도가 좋아 서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울주군에서 이곳을 직접 운영하면서 여름 제국 시절에 2달 동안 정식 개장을 하고 있으며, 해변 주변으로 식당과 편의점, 마트, 숙박업소 등의 편의시설이 넉넉히 깔려있다. 게다가 접근성도 좋아서 울산 시내에서 울산 415번(율리~진하), 715번(명촌차고지~진하), 735번(명촌차고지~서생역), 좌석 1715번(명촌차고지~서생역)이 그런..
1. 청운동 중국굴피나무궁정동 무궁화동산에서 청와대와 칠궁 서쪽 옆구리에 난 창의문로를 조금 따라가면 대경빌라 길가에 중국굴피나무란 이름을 지닌 오래된 나무가 나온다.이 나무는 추정 나이 460년(1981년 10월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추정 나이가 415년), 높이 23m, 나무둘레 3.1m로 이름 그대로 우리의 옛땅인 중원대륙에서 넘어온 굴피나무이다. 그에 대한 자세한 사연은 전하는 것이 없으나 아마도 칠궁(육상궁)이나 양반사대부가의 관상용으로 식재된듯 싶다. 굴피나무 옆에는 대경빌라가 자리해 있으며, 나무 너머로 서울 도심의 오랜 북현무인 북악산(백악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무궁화동산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6길 10
1. 석굴암 삼존석굴 석조비로자나불좌상팔공산 북쪽 자락인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산골에는 그 유명한 제2석굴암(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이 있다. 신라 후기에 조성된 그 석굴암을 후광으로 삼은 '팔공산 석굴암'이란 절이 그 앞에 들어앉아 있는데, 이 석굴암은 1990년대에 이름이 전하지 않는 절터에 세워진 현대 사찰이다. (옛 절터에 이름은 전하는 것이 없어서 지역 이름을 따서 '남산리사지'라 불림)이곳 석굴암에는 국가 국보로 지정된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제2석굴암),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군위 삼존석굴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모전석탑 등이 있으며, 석굴암 경내에는 법당인 비로전을 비롯해 범종각, 광명선원, 관음전, 전통문화교육원 등 8~9동의 건물이 있다. 삼존석굴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9세기에 조성된 석불로 ..
1. 서달산 잣나무숲길 (동작충효길 고구동산길) 2. 서달산자락길 3. 서달산 정상 4. 흑석동과 상도동 사이를 지나는 고구동산길 5. 서달산 잣나무숲길 6. 장봉옥 영모비와 송덕비 7. 서달산 숲길 (서달산 수목학습원) 8. 서달산 수목학습원 연못 9. 서달산 수목학습원 숲길 (고구동산길) 10. 서달산 생태다리에서 바라본 흑석동과 한강, 남산 11. 조그만 새집을 주렁주렁 머금은 나무조각품 12. 고구동산길과 서달산자락길이 갈라지는 곳 (서달산 피톤치드숲 서쪽) 13. 서달산자락길 14. 서달산자락길 숭실대후문(백운119안전센터) 종점 15. 서달산자락길에서 만난 거북바위 16. 서달산 정상으로 인도하는 숲길 17. 동작구의 지붕, 서달산 정상 18. 서달산 동작대 19..
' 무주 한겨울 나들이 ' ▲ 향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금강과 내도리(앞섬마을) 겨울의 차디찬 한복판인 1월의 끝 무렵, 전북 무진장의 일원인 무주(茂朱)를 찾았다. 여 기서 무진장이란 진안고원(鎭安高原)에 자리한 무주와 진안, 장수 지역을 일컫는다. 햇님의 출근시간보다 일찍 방학동(放鶴洞) 집을 나서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영등포 역으로 이동했는데, 여기서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2시간 30분을 내달려 영동역에 두 발을 내렸다. 영동읍에서 무주로 가는 영동군내버스는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있는데, 시간에 좀 여유가 있어서 영동전통시장을 잠깐 구경했다가 무주로 가는 군내버스..
1. 무궁화동산 김상헌집터 표석무궁화의 즐거운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무궁화동산 내에는 김상헌 집터를 알리는 서울시 스타일의 문화유산 표석이 있다.청음 김상헌(1570~1652)은 안동김씨 출신으로 그의 기와집이 있던 궁정동과 여기서 가까운 청풍계는 안동김씨 집안의 세거지였다. 1636년 병자호란 시절 청나라에 대한 항복을 반대했으며, 그 연유로 1640년 청나라 심양으로 볼모로 잡혀가는 신세가 되었다. 김상헌이 살던 집은 어느 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라지고 그의 집을 알리는 표석과 그가 청나라 심양으로 잡혀갔을 때 남긴 시(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를 머금은 표석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그 주위를 천하 제일의 꽃이자 이 땅의 국화인 무궁화들이 온갖 미소와 자태, 피부색으로 이곳에 ..
1. 옛 화본역 승강장군위군 산성면의 중심지인 화본리에 자리한 화본역은 중앙선의 일원이었던 철도역이다. 왜정 말기 중앙선(청량리~경주) 개설로 생겨난 역으로 1936년에 짓기 시작해 1938년 2월 1일 완성을 보았는데,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2011년 코레일과 군위군에서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하여 왜정 말기 화본역의 모습을 그대로 살렸으며,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우보역(군위군)과 봉림역(군위군) 등 주변 역들이 인구 감소와 철도 이용객 감소로 문을 닫은 와중에도 화본역은 계속 여객 수송을 담당했으며, 청량리~부전 무궁화호 열차와 동대구~동해 무궁화호 열차, 동해~부전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했다. 하지만 중앙선 고속열차 운행에 따른 직선화와 복..
1. 여수 구 제일은행 여수지점여수 도심 한복판인 중앙동 골목길에는 '여수 구 제일은행 여수지점'이란 이름을 지닌 근대건축물이 있다. 이곳은 중앙로 바로 북쪽 골목(진남관 서남쪽이자 이순신광장 북서쪽)으로 우연한 기회에 그 골목으로 들어섰다가 뜻하지 않게 이 건물을 만나게 되었다. 이 건축물은 고약했던 왜정 말기에 지어진 것으로 처음부터 조선식산은행 여수 지점으로 쓰였다. 보존 상태가 거의 양호한 편으로 장식이 없는 전면의 사각 기둥은 합리주의 건축물의 본보기로 꼽히는데, 내부는 부분 2층 구조이며, 2층 난간과 기둥의 장식은 옛 모습을 지니고 있다. 1945년 이후 한국식산은행 여수 지점으로 바뀌었다가 한국저축은행, 한국산업은행, 제일은행, sc제일은행으로 계속 은행의 역사를 이어갔으나 근래 개인 기업..
1. 구례 봉서리 지석묘군 (봉서리 고인돌군)구례 읍내 남쪽 들녁에는 '봉서리 지석묘군'이라 불리는 늙은 고인돌 무리가 있다. 이들은 봉서리 들녘 복판에 자리한 소나무숲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모두 땅바닥에 바짝 엎드린 고인돌로 12기가 전하고 있다. 고인돌은 한자어로 지석묘, 외래어로는 돌멘이라 부른데, 옛조선(고조선)이 천하에 크게 위엄을 부리던 청동기시대 유물로 우리를 중심으로 한 동이족 활동 범위(한반도, 만주, 연해주, 하북, 산동반도, 중원대륙의 서해안 지역 등)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우리 민족의 특허 유물이나 다름이 없다. 주로 지배층의 무덤으로 보고 있는데, 구례에서도 이렇게 고인돌이 발견되고 있어 옛조선의 그늘에서 구례 지역을 관리하던 세력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이곳 고인돌은 가장 큰 ..
1. 궁정동 회화나무 (남쪽에서 바라본 모습)궁정동 무궁화동산 동쪽 도로변(창의문로)에는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된 늙은 회화나무가 있다. 무궁화동산의 동쪽 구석과 창의문로에 늘 일품 그늘을 드리우는 그는 추정 나이 490년(1968년 7월 3일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추정 나이가 430년), 높이 16m, 둘레 4.2m로 여름 제국의 보우로 한참 녹음에 잠겨 있었다. 나무 너머로 서울 도심의 오랜 북현무인 북악산(백악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청와대 구역에 묶인 칠궁(육상국)의 맞배지붕 정문이 바라보인다. (칠궁은 회화나무 북쪽에 있는 창의문로 건널목을 통해 접근하면 됨) 2. 북쪽에서 바라본 궁정동 회화나무회화나무 주변 도로변은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 지금이야 자유 공간이지만 불과 2000년대 초반까지만..
1. 청와대분수대청와대의 서남쪽 끝을 잡고 있는 효자동삼거리 서쪽에는 청와대분수대와 그를 중심으로 한 광장이 상큼하게 자리잡고 있다.청와대사랑채 북쪽에 자리한 이 분수대는 1985년 11월 18일에 마련된 것으로 동그랗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에 솟아있는데, 분수대 가운데에 제왕을 상징하는 고운 맵시의 봉황이 날개를 활짝 피며 기지개를 켜고 있고, 그 주변으로 4개의 석상이 적절히 배치되어 높은 기품을 한껏 드러내 보인다. 그들 뒤로는 서울의 변함없는 북현무(北玄武) 북악산(백악산)이 우리나라 정치, 행정의 1번지 청와대를 포근히 감싼다. 2. 허공을 향해 날개짓을 벌이는 봉황과 그를 중심으로 한 청와대분수대청와대와 북악산(백악산)을 든든한 뒷배경으로 삼고 있고 분수대의 풍경이 달달하여 사진 명소로 아주 바..
1. 화본역 급수탑 (화본역에서 바라본 모습)화본역은 군위군 산성면의 중심지인 화본리에 자리한 옛 중앙선 철도역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2024년 12월 말까지 청량리~제천~영주~경주~부전 무궁화호 열차와 동해~철암~영주~동대구 무궁화 열차가 멈추던 곳이었으나 고속열차 운행을 위한 중앙선 직선화와 복선화로 의성~영천 기존 구간이 버려지면서 그 구간에 있던 화본역 역시 강제 폐쇄의 비운을 맞게 되었다. 화본역 남쪽에는 고색이 무지하게 느껴지는 검은 피부의 키와 덩치가 큰 탑이 있어 눈길을 잡아 끄는데, 그가 증기기관차의 목마름을 해소해주던 급수탑이다.급수탑은 많은 철도역에 설치되었던 존재로 이곳 급수탑은 1930년대 말에 마련되었다. 높이 25m, 하단의 지름 5m, 상부 물저장탱크 지름 4m로 문 바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