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보문산 겨울 나들이 ' ▲ 보문산성에서 바라본 대전 시내 ▲ 시루봉에서 바라본 보문산성 ▲ 보문사지 차디찬 겨울 제국(帝國)의 한복판인 1월의 어느 평화로운 날, 대전 도심의 오랜 뒷동산인 보문산을 찾았다. 보문산(寶文山)은 10여 년 전에 복전암과 보문산 마애여래좌상을 찾은 인연이 있는데, 그 곳에 깃든 보문산성과 보문사터에 크게 목마름이 생겨나 그들을 미답처(未踏處)에서 지울 겸, 보문산 마애여래좌상의 안부도 ..
1. 오어지 출렁다리(원효교)에서 바라본 오어사 2. 오어사 동쪽에 넓게 펼쳐진 오어지(오어호) 3. 오어사 일주문 4. 오어지 옆구리를 따라 펼쳐진 오어로 5. 오어지 출렁다리(원효교) 6. 북쪽(자장암 입구)에서 바라본 오어지 출렁다리(원효교) 7. 오어사 경내로 인도하는 기와문 8. 사물(범종, 목어, 법고, 운판)을 머금은 범종각 9. 말라버린 석조와 목도리를 두룬 동자상 10. 오어사 성보박물관(왼쪽 맞배지붕 집) 11. 오어사 대웅전 상량문 12. 영일 운제산 오어사 사적 13. 묘법연화경과 화엄현담회현기 14. 조선 후기에 간행된 범음집과 불경권공요집, 참회문 등 15. 서산대사의 운수단 16. 오어사 의상암등촉계원절목 17. 칠성계원유공비(왼쪽)와 염불계원유공비(오른쪽) ..
1. 신흥사 삼성각신흥사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삼성각이 자리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집으로 산신과 독성(나반존자), 칠성(치성광여래) 등 삼성이 봉안되어 있다. 2. 삼성각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모습의 신흥사 경내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대웅전) 3. 신흥사 경내에서 삼성각으로 인도하는 돌계단길 (경내 대웅전 방향) 4. 신흥사 응진전 (신흥사 구 대웅전)응진전은 신흥사의 옛 대웅전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집으로 17세기에 지어진 것인데, 경내에서 가장 늙은 집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짜올린 익공 양식이다.오랫동안 신흥사의 중심 건물(법당)로 있었으나 1998년에 대웅전을 새로 장만하면서 기존 건물은 현재 자리로 이전시켰으며, 응..
1. 노강서원터 표석사육신묘를 지닌 언덕 동쪽 밑에 노강서원터를 알리는 표석이 있다. 이곳은 본동 래미안트윈파크아파트 동쪽 도로(노량진로23가길)변으로 보도에 표석을 설치해 이곳에 있었던 노강서원을 추억하고 있는데, 그 서원은 조선 숙종 시절에 활동했던 응교 박태보(朴泰輔, 1654∼1689)를 봉안한 서원으로 1695년에 세워졌다. (사육신묘 서쪽에 처음 지어졌다고 함) 1697년 '노강'이란 사액을 받아 국가 공인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1754년에 크게 중건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정리 사업에도 살아남은 위엄 돋는 서원으로 현재 서울 지역에 있었던 서원 중에 유일하다. 허나 6.25 시절에 무심한 총탄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제자리에 중건하기가 여의치 못해 1969년 여기서 거리가 꽤 있는 의정부시..
1. 선바위 동쪽 산길이 산길은 인왕사, 선바위에서 모자바위 밑도리와 해골바위, 인왕산 한양도성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길 좌우로 노란색 개나리와 산수유가 가득해 서로 아름다움을 견준다. 2. 해골바위가 깃든 크고 견고한 벼랑 (선바위 북쪽 벼랑)저 벼랑 위쪽에 인왕산의 유명 바위로 추앙을 받는 해골바위가 있다. 인왕산은 화강암 피부를 지닌 견고한 바위 뫼라 잘생긴 바위와 벼랑들이 많다. 3. 선바위 동쪽 능선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선바위와 해골바위를 지닌 서쪽 능선을 비롯해 그 너머로 독립문 주변 동네(무악동, 현저동)와 안산, 서대문구, 마포구 지역이 시야에 들어온다. 4. 선바위 동쪽 능선에 있는 바위 (동쪽 해골바위)해골바위와 비슷하게 생긴 큰 바위로 장대한 세월이 무심히 때리고 할퀴고 간 흔적들..
1. 아차산3층석탑아차산 범굴사(대성암) 북쪽 능선 180m 고지에 아차산3층석탑이란 늙은 석탑이 외롭게 자리해 있다. 이곳은 아차산에서 꽤 구석진 곳으로 아차산(용마산, 망우산 포함)을 즐겨찾기로 삼으며 수백 번을 오갔던 본인도 딱 2번 찾았다. 게다가 길도 조금 복잡하여 숨바꼭질 난이도가 조금 있다. 이 석탑은 고려 때 것으로 여겨지는데, 주변에 절도 없고, 능선 바위에 홀로 있어 비보풍수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인근 범굴사에서 세웠을 가능성도 있음) 장대한 세월의 거친 흐름으로 앉은뱅이가 된 것을 1996년에 복원했는데, 바위 위에 수미단 형식에 기단을 설치했으며, 하대석은 거의 자연석에 가깝고 중대석은 여러 매의 석재를 다져 만들었다.상대석은 2매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면에는 ..
1. 수락산 채석장터 2. 노원골 배바위 3. 서울둘레길1코스 벽운동계곡~노원골 구간 4. 상도교에서 바라본 중랑천 북쪽 방향 5. 서울둘레길1코스 옥수당근린공원 구간 6. 수락리버시티 생태하천 7. 서울둘레길1코스 수락리버시티공원 서쪽 구간 8. 동일로 허공을 지나는 육교 (서울둘레길1코스) 9. 수락리버시티공원 동쪽 구역 숲길 (서울둘레길1코스) 10. 수락리버시티공원 동쪽 구역 끝, 나무데크길 (서울둘레길1코스) 11. 서울둘레길1코스 벽운동계곡 북쪽 구간 12. 벽운동계곡 북쪽 구간 (벽운동마을) 13. 벽운동계곡 하류 14. 서울둘레길1코스 벽운동계곡~노원골 구간 15. 벽운동계곡~노원골 구간 전망대 16. 벽운동계곡~노원골 구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17. 벽운동계..
1. 강릉 반송댁초당동유적 북쪽 소나무숲에는 반송댁이라 불리는 반듯한 한옥이 있다. 그는 언제 지어졌는지는 전하지 않으나(19세기로 여겨짐) 원래 초가였던 집을 1940년에 기와집으로 개조했는데, 집 앞에 반송(지금은 사라짐)이 있어서 반송댁이라 불렸다.본채와 아래채가 'ㄱ' 구조로 배치되어 있으며, 아래채 앞 담장은 남녀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하고 시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했다. 본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겹집이며, 안채와 사랑채 중간에 칸막이를 설치하여 서로를 철저히 구분했다.아래채는 본채의 부엌 앞쪽에서 'ㄱ' 자형으로 이어져 있으며, 아래채 측면에는 맞배지붕를 지닌 판벽 곳간채가 있다. 그리고 사랑방 뒷마당에는 사당이 있다. 개인 집이긴 하나 지금은 거의 빈 집으로 있으며, 내가 갔을 때는 대..
' 한겨울 산사 나들이, 포항 오어사 ' ▲ 오어지 출렁다리(원효교)에서 바라본 오어사 겨울 제국의 추위 갑질이 극성이던 1월의 한복판에 포항 오어사를 찾았다. 이번 나들이 는 2박3일 일정으로 삼척(三陟)에서 동해바다를 따라 포항(浦項)까지 벌였는데, 첫날에 는 울진(蔚珍)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후배와 삼척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고 그의 부구 (울진군 북면 중심지) 숙소에서 고기와 곡차로 간만에 회포를 풀며 1박을 머물렀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망양정(望洋亭)과 월송정(越松亭) 등 울진의 대표급 명소를 둘러보 고 후포항에서 저녁으로 물회정식을 섭취했다. (울진 망양정, 월송정 ☞ 글 보러가기) 저녁을 먹고 후배는 그의 서식지가 있는 북쪽으로..
1. 인왕산 선바위 (선바위의 뒷모습)인왕산 남쪽 자락 150m 고지에 둥지를 튼 선바위는 인왕산의 오랜 명물이다. 2개의 큰 돌이 마치 승려가 장삼을 입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선바위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바위 뒷쪽이나 옆에서 보면 비옷(우비)이나 모자 달린 잠바 등을 뒤집어 쓰고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도 보이며, 서양 동화나 영화에 많이 나오는 마법사(판초의 비슷한 걸 입고 나옴)처럼 보이기도 한다. 공상과학 만화나 오락실 오락을 많이 즐긴 사람이라면 이상한 형체의 괴물이나 새 대가리 괴물 등이 연상될 수도 있을 것이며, 바위에 길쭉한 구멍이 많이 뚫려있다 보니 유령이나 귀신처럼 보이기도 하여 한밤중에 본다면 정말 오싹할 것 같다. 옛날에는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의 상, 태조 이성계 부부의 상으로 ..
1. 신흥사 응진전 식구들응진전은 석가여래와 그의 열성제자인 18나한의 공간이다. 그는 원래 신흥사의 법당인 대웅전이었으나 1998년 새 대웅전을 마련하면서 응진전으로 이름과 성격이 갈렸다. ('신흥사 구 대웅전'이란 이름으로 울산 지방문화재에 지위를 누리고 있음) 응진전 중심 불단에는 하얀 피부의 석가여래삼존상이 자리해 있고, 그 좌우로 하얀 피부를 지닌 18나한이 자리해 있는데, 가지각색의 모습을 지녀 다들 개성들이 넘친다. 2. 응진전 천정 (구 대웅전 단청반자)응진전 천정에는 18세기 중반에 그려진 단청과 온갖 무늬들이 화사하게 깃들여져 있다. 이들은 응진전의 백미와 같은 존재로 단청의 문양구성에 있어서 창의성과 독창성이 있으며, 특히 천정 반자에 채화된 문채(文彩)의 구성과 조형미는 예술적 가..
1. 인왕산 개나리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개나리들의 즐거운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개나리동산 너머로 안산(295.9m)이 시야에 들어온다. 안산과 인왕산은 무악재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 안산에도 개나리들이 많이 뿌리를 내렸으나 강인한 협동심을 보이며 크게 자리한 인왕산 개나리동산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진다. 2. 개나리동산의 제일 윗쪽 부분 (해골바위 방향)개나리동산 전망대에서 해골바위, 선바위, 인왕산 한양도성으로 올라가는 산길이다. 산길 좌우로 개나리들이 온 세상을 노랗게 물들일 기세로 무성한데,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풍경 사진이나 인증샷을 꼭 담는 편이다. 특히 단체(산악/도보 동호회, 아줌마들)들은 사진을 찍느라 여기서 꽤 시간을 지체한다. 그만큼 속인들의 마음을 크게 들었다 놓는 상큼한 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