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명월성 남문 옹성명월성은 제주도에 아주 흔한 현무암으로 만든 평지성이다. 1510년 제주목사 장림이 명월포(한림읍)가 방어에 취약하다 여겨 지역 백성들을 동원하여 만든 목책에서 비롯되었는데, 1592년 제주목사 이경록이 현무암을 동원해 석성으로 크게 증축했다.이곳 성의 규모는 둘레 1,360m, 높이4.2m이며, 동문과 서문, 남문 등 3개의 성문을 두었다. 그리고 성내에는 진사 3칸, 객사 3칸, 사령방 2칸, 공소 2칸, 공수 2칸, 무기고 4칸, 도청 4칸, 진고 4칸, 창대청 3칸, 중화청 2칸, 진졸청 3칸, 창고 4동(2칸 규모) 등을 두었으며, 만호 1명, 치총 4명, 수솔군 82명, 성정군 330명, 유직군 99명, 진리 22명, 서기 30명, 봉수와 연대를 지키는 별장 54명, 봉군..

1.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음성교회)음성 읍내 북부에 자리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충북 최초의 한옥 성당이다. 1923년 영국 선교사인 휠렛트(G.E. Hewlett, 한국명 유신덕) 신부가 주도하여 지은 것으로 그해 10월 7일 완성을 보았는데, 그로부터 9일뒤에 한옥 스타일의 진천성당이 지어졌다. 이곳 성당은 정면 3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 집으로 서쪽에 출입구를 내고, 동쪽에 제단을 두었다. 서양의 바실리카 양식의 교회 건축 공간구성을 따르고 있으나 가구 구조는 한식 목구조와 기와지붕으로 되어있으며, 전통방식인 벽제대와 한옥성당이면서 스테인글라스가 있는 점, 남녀의 출입구가 철저히 분리된 것이 이 성당의 특징이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1928년 신명학당을 설립해 민족교육과 종교교육을 벌였고, 기존..

1. 서안 임동구에서 먹은 현지 음식서안시(시안시) 동부에 자리한 임동구(린퉁구)에서 그 유명한 진시황릉과 병마용(병마용갱) 유적을 둘러보고 화청지(화청궁)로 이동하는 중에 적당한 현지 식당에 들려 점심을 섭취했다. (식당 이름과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으나 진시황릉 유적과 화청지 사이임)이곳 식당에서는 향신료 범벅의 현지 음식을 먹었는데, 마파두부와 기름기 넘치는 고기(주로 돼지고기) 요리, 채소 볶음 요리, 국, 밥 등이 나왔다. 음식 이름을 몰라서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음식의 1/3 정도는 입맛이 영 맞지 않았고, 나머지는 입맛이 맞아서 젓가락이 마구 갔다.아래 사진에서 뚜껑이 덮힌 것이 국이며, 요리는 6개가 차려졌는데, 저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것 이후로도 요리가 4~5개가 더 나와서 동그란 ..

1. 명월리 들녘에서 바라본 명월성 (명월성지)한림읍 명월리의 북쪽 끝 들녘에는 현무암 피부를 지닌 명월성이 있다. 이곳은 평지에 조성된 성으로 1510년 제주목사 장림이 명월포가 방어에 취약하다 여겨 지역 백성들을 동원해 나무로 다진 목책에서 비롯되었다.1592년 제주목사 이경록은 석성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는데, 성의 규모는 둘레 1,360m, 높이4.2m이며, 동문과 서문, 남문 등 3개의 성문을 두었다. 그리고 성내에는 진사 3칸, 객사 3칸, 사령방 2칸, 공소 2칸, 공수 2칸, 무기고 4칸, 도청 4칸, 진고 4칸, 창대청 3칸, 중화청 2칸, 진졸청 3칸, 창고 4동(2칸 규모) 등을 두었다. 또한 이곳에는 만호 1명, 치총 4명, 수솔군 82명, 성정군 330명, 유직군 99명, 진리 22명..

1. 제주 명월대명월 팽나무군락 한복판인 명월리 옹포천 벼랑에 명월대라 불리는 석대가 있다. 벼랑 위에 네모나게 바닥돌을 쌓고 그 위에 난쟁이 반바지 접은 것보다 작은 8각형 모양의 2중 석대를 쌓았다. 이것이 명월대의 전부이다.이곳은 명월리와 한림읍 지역 양반과 선비, 문인들이 모임을 하거나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옆에 건천 스타일의 옹포천이 흐르며, 주변으로 팽나무군락이 무성하게 우거져 크게 풍경을 돕는다. 그리고 북쪽으로 반달형 돌다리를 닦아 명월대 접근을 돕는다. 명월대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이며, 돌다리는 20세기 것이다. 2. 명월대 주변을 어지럽게 메운 명월 팽나무군락명월리 중동마을 옹포천 좌우로 길게 펼쳐진 팽나무군락은 64그루의 팽나무와 40여 그루의 푸조나무, 산유자나무, 보리밥나무 등..

1. 명월대명월 팽나무군락 한복판인 명월리 옹포천 벼랑에 명월대라 불리는 석대가 있다. 벼랑 위에 현무암으로 네모나게 바닥돌을 쌓고 그 위에 난쟁이 반바지 접은 것보다 작은 8각형 모양의 2중 석대를 닦았다. 이것이 명월대의 전부이다.이곳은 명월리와 한림읍 지역 양반과 선비, 문인들이 모임을 하거나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옆에 건천 스타일의 옹포천이 흐르고 있으며, 주변으로 팽나무가 중심이 된 팽나무군락이 우거져 풍경을 크게 돕는다. 그리고 북쪽으로 반달형 돌다리를 닦아 명월대 접근을 돕는다. 명월대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이며, 돌다리는 20세기 것이다. 2. 명월대와 옹포천 (옹포천을 둘러싼 벼랑과 어지럽게 우거진 명월 팽나무군락) 3. 명월대 옆 돌다리 (북쪽에서 바라본 모습)반달형 돌다리가 명월대..

1. 대안탑남광장서안(시안)은 한나라와 선비족 왕조인 수, 당의 국도로 왕년에는 장안이라 불렸다. 송나라 이후 국도에서 지방 대도시로 떨어졌지만 지금도 인구 1,300만을 지닌 대도시로 섬서성의 중심 도시 역할을 한다. 서안 도심 한복판에는 대안탑을 후광으로 삼은 대안탑남광장과 도심 야경 명소로 무지 유명한 대당불야성거리가 있다. 이들 거리는 낮에도 관광객과 나들이객, 서안 사람들로 미어터지지만 햇님이 퇴근한 저녁에는 더욱 터져나가 그야말로 시장통 그 이상을 방불케 한다.대안탑남광장 남쪽에 있는 대당불야성거리(신당대가)는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1.5km의 길거리로 서안에서 크게 나라를 일구었던 선비족 당나라를 주제로 한 성세제왕, 역사인물, 영웅이야기, 예술작품 등 9개의 조각이 있으며, 길 양쪽으로 서..

1. 명월 팽나무군락 (명월리 팽나무군락)제주 한림읍내에서 남쪽으로 3km 떨어진 명월리에는 명월 팽나무군락과 명월대 등의 늙은 명소들이 깃들여져 있다.이들은 오랜 세월 목말라했던 곳으로 이번에 새별오름을 가면서 그 후식용으로 찾은 것인데, 새별오름에서 명월대는 10km 정도 거리로 매우 가까우나 바로 연결되는 버스편이 없다. 제일 빨리 가는 방법은 동광육거리에 있는 동광환승정류장에서 명월상동 경유 한림읍으로 가는 783-1번 시내버스를 타는 것이나 이 노선은 명월대가 있는 명월리 중심부로 가지 않는다. 하여 명월상동에서 내려서 785번 시내버스로 환승하거나 2km 정도 걸어가야 된다.하지만 운행횟수가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다. 마침 버스 시간도 무지하게 맞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서귀포시내버스 7..

1. 새별오름 동쪽 자락새별오름은 높이 519.3m의 오름(뫼)이다. 둘레 2,713m, 면적 522,216평방미터에 큰 덩치를 지녔는데, 제주도에 전하는 360여 개의 화산 출신 오름 중 중간 크기로 샛별과 같이 빛나는 곳이라 하여 새별오름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 (효성악, 신성악, 새벨오름 등의 별칭도 지니고 있음)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시절, 최영장군이 제주도에서 난리를 피우던 몽골(원나라)의 목호 세력을 토벌한 현장이기도 하며, 2000년 정월대보름부터 여기서 제주들불축제를 성황리에 벌이고 있다.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에 시작된 것으로 애월읍 어음리와 덕천리에서 하다가 4회(2000년)부터 새별오름에서 들불을 놓고 있다. 이 축제는 오름 전체에 들불을 지르는데, 이는 영 좋지..

1. 돌담을 따라 이어진 별채 뒷쪽 구름길 2. 별채 동쪽 부속 건물의 바깥 모습 3. 너럭바위로 이어지는 구름길 4. 삼계동 바위글씨가 깃든 사랑채 서쪽 바위 5. 삼계동 바위글씨 6. 삼계동 바위글씨에서 바라본 소나무와 사랑채, 그리고 북악산(백악산) 7. 물이 바짝 마른 삼계동계곡 (소나무 앞) 8. 삼계동계곡에서 바라본 미술관 옥상정원과 북악산(백악산) 9. 석파정 서쪽 숲속 10. 석파정 11. 석파정 정자로 인도하는 오솔길 12. 너럭바위 방면 구름길 13. 석파정과 속세의 경계를 긋는 경계벽과 구름길 14. 경계벽 벽화들 15. '조용한 증식'이란 이름의 현대작품 (김병호, 2014년) 16. 너럭바위 17. 너럭바위 돌계단 18. 너럭바위 앞 공터(쉼터) 19. '..

1. 석파정 (흥선대원군 별서) 2. 석파정 소나무 3. 석파정 정자와 돌다리 4. 석파정 정문(삼계동 대문) 5. 3층석탑에서 바라본 서울미술관 옥상과 북악산 6. 서울미술관 옥상정원 7. 옥상정원 입구에 있는 석등 8. 하얀 반석이 일품인 삼계동계곡 9. 소수운렴암(巢水雲簾庵) 바위글씨 10. 삼계동계곡 (소수운렴암 서쪽) 11. 바위에 구멍을 내어 돌을 뗀 흔적들 12. 마치 장갑이나 야구 글로브처럼 생긴 누런 피부의 바위 13. 삼계동계곡에서 바라본 북악산(백악산) 14. 밑에서 바라본 석파정 사랑채와 안채 15. 석파정 사랑채 16. 사랑채 툇마루 17. 석파정 소나무 18. 소나무 밑에서 그늘 맛을 누리고 있는 맷돌 19. 사랑채 뒤쪽 꽃계단 20. 사랑채 앞 삼계동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