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성암입구 주차장(경내 밑 주차장)에서 죽마리(사성암 하부 정류장)로 내려가는 산길사성암을 둘러보고 사성암 하부 주차장, 죽마리까지 걸어서 내려왔다. 사성암 경내 밑에 있는 사성암입구 주차장에서 죽마리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는데, 그 산길을 30분 정도 내려가면 사성암 하부 주차장과 죽마리 마을에 이른다. 사성암으로 올라갈 때야 각박한 오르막길이라 약간의 돈을 들여 문명의 이기(사성암 마을버스)를 이용했지만 내려갈 떄야 힘든 것이 별로 없어서 차비도 아낄 겸 걸어간 것이다. 약간의 경사가 있을 뿐, 나무가 적당히 우거진 숲길로 그 좋은 숲길을 완전히 독차지하면서 걸었다. (산길에서 만난 사람은 단 1명도 없었음) 2. 늦겨울에 푹 잠긴 사성암입구 주차장~죽마리 산길 3. 돌너덜을 지나는 산길자연산 ..

' 인왕산둘레길늦가을 나들이 ' ▲ 늦가을에 잠긴 인왕산둘레길 ▲ 가온다리 ▲ 백운동천 바위글씨 늦가을이 하늘 아래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던 11월 첫 무렵, 서울 도심의 상큼한 숲길 로 추앙을 받는 인왕산둘레길을 찾았다. 인왕산둘레길은 인왕산(仁王山) 허리에 닦여진 8.4km의 둘레길로 인왕산은 물론 인왕산 둘레길까지 내 즐겨찾기 명소로 흔쾌히 등록되어 있다. 하여 매년 20번 넘게 그들을 찾 아가 나의 마음을 끊임없이 비춘다. 이..

1. 늦가을에 잠긴 인왕산둘레길 2. 인왕산둘레길 가온다리 3. 백운동천 바위글씨 4. 택견수련터로 인도하는 숲길 (인왕산둘레길) 5. 인왕산 택견수련터 6. 택견수련터 바위(감투바위 암릉)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과 남산 7. 택견수련터 바위 (감투바위 암릉) 8. 택견수련터 옆 감투바위 암릉 9. 인왕산 감투바위 10. 인왕산둘레길 택견수련터 동북쪽 갈림길 (누상동) 11. 인왕산자락길 누상동 구간 12. 누상동계곡 (계곡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음) 13. 수성동으로 내려가는 인왕산둘레길 14. 수성동계곡 상류 15. 수성동 북쪽 인왕산둘레길 16. 해맞이동산 서쪽 배드민턴장 17. 산들수목원 약수터 18. 산들수목원약수터 옆 해맞이동산 표석 19. 해맞이동산에서 청운공원으로 이어지..

1. 사성암 배례석에서 바라본 천하섬진강을 비롯해 구례읍과 마산면, 문척면 지역이 시야에 들어온다. 대기질이 좋았다면 지리산까지 능히 보였을 것이나 중공 개잡것들이 악의적으로 날려보면 미세먼지의 여파로 조망의 질은 오지게도 좋지 못했다. 2. 사성암 배례석배례석은 지리산 화엄사와 구례읍이 바라보이는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사성암에서 수행하던 승려들이 화엄사가 바라보이는 이곳에서 예불을 올렸다고 하며, 절을 찾은 사람들도 여기서 예불을 올렸다고 한다. 3. 사성암에서 오산 정상으로 인도하는 벼랑길 (중간에 도선굴이 있음)배례석을 지나면 거의 90도 직각 벼랑에 닦여진 나무데크길이 나타나 오산 정상으로 인도한다. 사진 중간 부분에 굴처럼 생긴 틈이 있는데, 그곳이 도선대사가 수도했다고 전하는 도선굴이다. ..

' 여주 파사성 초겨울 나들이 ' 겨울이 가을을 몰아내고 천하 평정에 열을 올리던 11월 끝 무렵, 여주(驪州) 파사성을 찾 았다. 파사산에 깃든 파사성은 오랜 세월 목말라했던 곳으로 이번에 비로소 인연을 짓게 되었는 데, 햇님이 하늘 높이 떠있던 13시에 방학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회기역에서 경의중앙 선(문산~용산~덕소~용문,지평) 용문행 열차로 환승해 양평역에서 내렸다. 소요시간은 1시 간 40분 정도로 열차 시간이 딱 맞으면 1시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허나 용문행 열 차가 배차간격이 영 좋지가 못하여 1대..

1. 여주 파사성 2. 파사성으로 인도하는 파사산 숲길 3.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파사성 4. 파사성 남문터 5. 남문터 안쪽 6. 남문터 주변에서 바라본 남한강과 여주의 산하 7. 계단처럼 펼쳐진 북쪽 성곽 8. 북쪽 성곽에서 바라본 남한강과 여주의 산하 9. 파사성 북쪽 성곽 10. 파사성 정상 직전에서 바라본 북쪽 성곽과 남한강 11. 북쪽 성곽에서 바라본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 주변 12. 파사성 동북쪽 끝부분 (정상 옆) 13. 파사성의 지붕인 파사산 정상 (해발 230.4m) 14. 파사성 정상에서 바라본 남한강과 양평 개군면, 양평읍 지역 15. 파사성 정상에서 바라본 양평 개군면, 지평면, 여주 대신면 지역 16. 파사성 동북쪽 끝에서 상자포리 마애불로 인도하는 계단길 1..

1. 단양적성 남쪽 성곽단양적성(적성산성)은 1,500년 이상 묵은 매우 늙은 산성이다. 근래 복원 재현된 성곽에는 대자연 형님이 여름 감성에 걸맞게 깔아놓은 온갖 들꽃과 수풀들로 상큼한 풍경을 보이고 있다. (이때가 6월 한복판이었음) 2. 수풀과 들꽃으로 가득한 단양적성과 푸르른 여름 하늘 3. 단양적성 남쪽 성곽 4. 단양 적성비와 단양적성으로 올라가는 산길단양적성을 1바퀴 돌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적성 성곽은 상당수가 복원 재현되어 있으며, 적성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일품이다. 다만 주변이 높은 뫼들로 첩첩히 둘러진 탓에 보이는 범위는 그리 넓지 않다. 5. 단양적성으로 인도하는 단양팔경휴게소 뒤쪽 산책로 6. 기와지붕을 눌러쓴 단양적성 안내문과 그 너머로 보이는 단양적성과 성재산..

1. 여름 내음에 잠긴 단양적성 (북문터 주변)단성면 중심지(옛 단양읍내)의 오랜 뒷동산인 성재산 정상부에 단양적성(적성산성)이란 오래된 산성 유적이 깃들여져 있다.신라를 크게 중흥시킨 진흥왕(재위 540~576)이 554년에 죽령을 넘어 고구려의 많은 지역을 점령했는데, 그때 또는 그 이전(5~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때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성의 둘레가 1,768척이며 성내에 큰 우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는 기록이 있어 고려까지 이 지역을 지키는 요새로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적성이 깃든 성재산 바로 밑이 단양 고을의 중심지이다. 하여 조선 때도 고을을 지키는 용도로 어느 정도로 쓰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단양 고을은 읍성을 따로 갖추지 못했음) 하지만 조선 중기 이후버려져..

1. 단양적성 주차장에서 바라본 적성(적성산성)옛 단양 읍내였던 단성면 중심지(하방리, 상방리) 뒷쪽에는 성재산이란 320m급 뫼가 있다. 그 뫼 정상부에 적성산성 또는 단양적성이라 불리는 꽤 늙은 산성이 깃들여져 첩첩한 산주름에 묻힌 단성면과 적성면, 단양읍, 대강면 지역을 굽어본다. 단양적성은 신라 중기인 진흥왕 시절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산성 안에서 진흥왕 때 세운 것으로 보이는 적성비란 늙은 비석이 나왔기 때문으로 그 비석을 통해 545~551년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어림짐작일 뿐, 자세한 시기는 모르며, 그보다 더 이르게 봐야될지도 모른다. 만약 이르게 본다면 6세기가 아닌 4~5세기 정도 될 것이다. 그만큼 이곳은 무지하게 늙은 산성이다.산성의 둘레는 약 ..

1. 통영 미륵산 봉수대통영 미륵도의 대표 지붕인 미륵산(해발 461m), 그 미륵산 정상부의 동남쪽 바위 봉우리에 미륵산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이곳 봉수대는 부산 다대포에서 서울 남산(목멱산)까지 이어지던 제2봉수로의 일원으로 거제 가라산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도산면 우산봉수대로 신호를 넘겼다. 신호는 보통 봉화불을 이용하나 날씨가 영 좋지 않거나 불을 피우기 힘들 때는 봉수대를 지키고 관리하는 봉수지기가 다음 봉수대까지 직접 달려가서 소식을 전했다. 봉우리 동남쪽 경사면에 약 5m 높이의 3단 석축을 쌓은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남아있으며, 북쪽 경사면에는 규모가 아리송한 석축의 흔적이 있다. 그리고 정상에는 경사면의 석축을 지지대로 삼아 만든 지름 7.5~7.8m 크기의 반원형 흔적이 있다.봉수대..

1. 봉산 봉산전망대 남쪽 산길무성한 숲 너머로 숭실중고등학교와 신사동, 응암동, 역촌동, 녹번동, 불광동, 구산동 등 은평구 일대와 북한산(삼각산) 서쪽 자락, 노고산 등이 흔쾌히 시야에 들어온다. 2. 봉산전망대 남쪽 나무데크길 3. 봉산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문봉산 신사동 구역에는 서울에서 가장 큰 팥배나무 군락지가 있다. 군락지 면적은 5000평방미터 정도로 그들을 포함한 봉산 신사동 구역의 73,478평방미터가 봉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4. 무성한 숲터널을 지나는 봉산 남쪽 능선길 (서울둘레길16코스) 5. 잘 닦여진 봉산 남쪽 능선길 (은평터널 윗쪽, 서울둘레길16코스) 6. 반홍산 능선길 (서울둘레길16코스)반홍산은 봉산 남쪽에 자리한 작은 뫼로 수색동과 증산동 사이에 누워..

1. 봉산전망대(편백숲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 윗쪽에 봉산전망대(편백숲전망대)가 넓게 닦여져 있다. 여기서는 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을 비롯해 뫼들 사이에 포근히 뉘어진 은평구 지역, 북한산(삼각산) 서쪽 자락, 백련산, 앵봉산, 안산, 노고산, 서대문구 북부 지역이 훤히 시야에 들어온다. 2. 세상을 향해 크게 고개를 내민 봉산전망대(편백숲전망대)나무데크로 넓게 닦여진 봉산전망대 너머로 은평구 남부 지역과 서대문구 북부 지역, 백련산, 북한산 서쪽 자락, 안산 등이 두 망막에 들어온다. 3. 봉산전망대(편백숲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은평구 일대와 앵봉산, 노고산, 북한산 서쪽 자락 등 4. 푸르게 우거진 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봉산 남쪽 자락 신사동 지역에 넓게 자리한 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