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도인송 주변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첩첩한 산주름구름이 적당히 낀 푸르른 여름 하늘(이때가 7월 말이었음) 아래로 천하 제일의 명산으로 찬양을 받는 지리산의 너른 산주름이 펼쳐져 있다. 벽송사도 지리산 품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완전 동북쪽 외곽에 묻혀있다. 2. 벽송사의 제일 윗부분벽송사는 크게 3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늘과 가까운 제일 윗부분이 벽송사의 옛 자리로 벽송사가 6.25 전쟁 때 파괴되자 1960년대에 바로 밑에 자리를 다져 절을 일으켜 세웠다. 하여 원래 자리였던 제일 윗단은 공터로 두었고, 그 밑인 2단과 3단에 절 건물을 주렁주렁 심었다. 공터로 있는 제일 윗단에는 벽송사에서 가장 늙은 존재인 3층석탑과 부도탑 3기, 미인송이란 늘씬한 소나무가 있다. 3. 벽송사3층석탑벽송사의 옛..
경상남도 사진 답사기
2025. 5. 14.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