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금오도 미역널방 2. 화태대교 3. 금오도 대부산 4. 돌산도 신기항과 금오도 여천항을 잇는 여객선(한림페리9호) 5. 여수 화태대교 6. 신기항에서 바라본 화태도 7. 금오도로 가는 배에서 바라본 뒤쪽 (북쪽 방향) 두라도와 대횡간도, 화태도, 돌산도 등 8. 금오도 여천항에 몸을 기댄 여객선(한림페리9호) 9. 금오도 함구미마을 10. 서쪽에서 바라본 함구미마을과 남해바다 11. 비렁길1코스로 들어서다 (함구미 기점 서쪽) 12. 금오도 비렁길1코스 (함구미~미역널방 구간) 13. 바다 너머로 보이는 개도(여수 화정면) 14. 대나무숲길을 지나는 비렁길1코스 (함구미~미역널방 구간) 15. 남해바다와 희미하게 보이는 개도 16. 미역널방 17. 해발 90m의 차이, 보기만 해도 ..

1. 부안 고사포 북쪽 해변부안 변산면에 자리한 고사포해변은 길이가 2km에 이르는 긴 해변이다. 송림과 하얀 모래를 지닌 잘생긴 해변으로 해변 중간에 낮은 뫼가 있어서 해변이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데, 북쪽 해변은 길이가 0.5~0.6km 정도 된다. (남쪽 해변은 1.3~1.4km 정도)고사포는 풍수지리적으로 '옥녀탄금혈'의 자리라고 하는데, 이는 옥녀가 장고를 치며 거문고를 탄다는 뜻이다. 하여 고사포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으며, 거문고의 중심을 상징하는 곳은 노루목(노래목)이다. 부안 지역의 대표 도보길인 변산마실길2코스(송포~성천, 6km)와 서해바다를 따라 길게 닦여진 서해랑길47코스(격포항~변산해변버스정류장, 14.3km)가 이 해변을 지나며, 이들 도보길은 서로 겹친다. 오래간만에 부안 땅을..

1. 용유도 선녀바위(선녀바위해수욕장)인천국제공항 개설로 영종도와 한 덩어리가 되버린 용유도, 그 서쪽 해안에는 을왕리해변과 왕산해변, 선녀바위해변 등 3곳의 유명한 해변이 있다. 이들은 영종용유도(영종도+용유도+삼목도)에서 딱 3곳 뿐인 자연산 해수욕장으로 인천국제공항 개설과 갯벌 매립, 도시 개발로 영종도와 용유도, 삼목도의 많은 해안과 갯벌이 손상을 입거나 썰려나갔지만 그들은 인천국제공항과 다소 거리가 있고, 공항을 완전히 등지고 있어서 망가지는 꼴은 면했다. 오히려 공항 개설과 육지와 연륙된 잇점으로 완전 섬이던 시절보다 더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그들은 서울 근교의 이름난 해변이자 피서지로 아주 바쁘게 살고 있는데, 을왕리와 왕산은 2~3번 정도 인연이 있었으나 선녀바위는 이번이 첫 인연이다. 선..

1. 경쾌하게 쏟아지는 홍류폭포홍류폭포는 신불산과 간월산이 빚은 높이 35m의 잘생긴 폭포이다. 폭포수가 바위 벼랑을 타고 내려와 물보라를 시원스럽게 뿌리는데, 폭포 밑에는 수심이 얕은 못이 있어서 피서 및 물맞이 하기에 아주 좋다. 2. 폭포수가 거세게 내려앉는 홍류폭포 못 3. 물보라를 점점이 뿌리는 홍류폭포 4.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홍류폭포의 위엄이곳에서 20분 정도 머물면서 폭포를 정말 지겹게 바라보았다. 여벌의 옷이 있었다면 여기서 물맞이도 하고 싶었지만 그냥 이렇게 폭포를 바라보는 것과 손으로 폭포수를 만지는 것으로 만족했다.

1. 신불산 홍류폭포를 찾아서등억온천단지에 있는 간월사터와 간월사 석조여래좌상을 둘러보고 햇님의 퇴근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어서 홍류폭포까지 더 챙겨보기로 했다. 홍류폭포는 신불산과 간월산 자락 400m 고지에 숨겨진 잘생긴 폭포로 등억온천단지 서쪽에 있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신불산 주차장에서 20분 이상 올라가야 된다. 그에게로 가는 길은 그렇게 각박하지는 않으나 그날까지 소나기가 내려서 산길과 돌길 모두 수분기를 적지 않게 품고 있었다. 하여 길이 은근히 미끄러웠으며, 폭포로 향하는 계곡길은 크고 견고한 바위와 돌들이 첩첩히 둘러져 있어 통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홍류폭포신불산과 간월산의 명품 폭포로 크게 추앙을 받는 홍류폭포는 높이 35m의 잘생긴 폭포이..

' 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계곡) 여름 나들이 ' 여름의 무더위 갑질이 극성을 보이던 8월의 첫 무렵, 북악산(백악산) 북쪽 자락에 숨겨진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계곡, 백사골)을 찾았다.백석동천은 내 즐겨찾기 명소의 일원으로 매년 여러 번씩 꾸준히 발걸음을 하고 있다. 그곳에 가면뭐랄까? 마치 불고기가 불을 만난 것 같은 즐거운 기분으로 최근 며칠 동안 비가 무지하게 내려 무더위가 조금은 가셨는데, 문득 폭우를 먹고 포동포동 살이 올랐을 백석동천 별서 연못이 생각이 났다. 이미 지겹게 본 풍경이나 이상하게 질리지는 않아 폭우가 그친 다음날, 간만에 그곳으로 출동했다.백석동천..

1. 백석동천 별서터 2. 백사실계곡 현통사 밑 백사폭포 3. 백석동천 별서터 4. 혜문사입구 골목길에서 바라본 인왕산의 위엄 5. 혜문사입구에서 백사실계곡(백석동천)으로 넘어가는 산길 6. 현통사 밑 백사폭포 7. 윗쪽에서 바라본 백사폭포와 너른 반석 8. 여름 녹음이 진하게 깃든 백사실계곡 숲길 9. 별서터 돌다리에서 바라본 백사실계곡 10. 별서터 옆을 지나는 백사실계곡 (별서터 징검다리 주변) 11. 별서터에서 바라본 월암 바위글씨 12. 백석동천 별서터 (연못터, 정자터) 13. 사랑채에서 바라본 연못 14. 백석동천 바위글씨 15. 사랑채터와 안채터가 있는 언덕 16. 연못에서 사랑채터로 바로 이어주는 돌계단 17. 사랑채터 18. 석축 위에 닦여진 사랑채터 누마루 주춧돌 19..

1. 작괘천 상류 (등억교 서쪽 구간)작괘천은 간월산과 신불산에서 발원하여 태화강으로 흘러가는 하천이다. 등억교를 지나서 작천정다목적광장까지 그 유명한 작천정계곡을 품고 있는데, 작천정계곡 윗쪽인 작괘천 상류(등억교 서쪽)도 비록 작천정계곡만큼은 아니어도 상큼한 경치가 꽤 많다. 2. 등억알프스야영장 옆구리를 지나는 작괘천 오른쪽(남쪽)에 인공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곳이 신불산군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등억알프스야영장이다. 3. 직각 벼랑에 작게 펼쳐진 이름 없는 폭포키 작은 폭포가 청정한 수분을 빵빵 터트리고 있다. 4. 등억온천단지 북쪽을 지나는 작괘천 5. 중간중간에 달달한 풍경을 내놓는 작괘천 상류 (등억온천단지 북쪽) 6. 등억천 옆구리에 닦여진 붉은 피부의 산책로 (서쪽 방향) 7. 울퉁불퉁 ..

1. 작천정울산 및 울주 지역의 제일 경승지로 격하게 찬양을 받는 작천정계곡에서 가장 풍경이 일품인 너럭바위에 작천정이 둥지를 틀고 있다.작천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누각으로 고려 후기에 언양으로 유배를 온 포은 정몽주가 글을 읽은 곳이라고 전하는데, 조선 세종 때 지역 선비들이 제왕의 덕을 기리고자 작천정을 세웠다고 하나 그 정자는 어느 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라졌다. 이후 한참의 시간이 흐른 1895년 봄, 언양현감인 정긍조가 현 작천정 자리에서 시회를 열었는데, 이때 누각을 지을 것을 조정에 주청했다. 그래서 5년 뒤인 1900년 가을 울산군수 최시명이 짓기 시작해 1902년 여름에 완성을 보았으며, 누각 이름을 작천정이라 했다. (작천정 현판은 서예가 김성근이 썼음)1944년 작천정보존..

1. 작괘천 작천정계곡 동쪽 부분울산 및 울주 지역 제일의 경승지이자 피서의 성지로 바쁘게 사는 작천정계곡은 이번이 3번째 인연이다. 그런데 그 인연 모두 여름에 지었으며, 모두 비를 만났다. 그래서 첫 인연 때는 크게 흥분한 소나기에 조금 들어서기가 무섭게 바로 철수했고, 2번째 인연 때는 역시 소나기로 작천정에서 길을 돌렸으며, 이번에는 다행히 보슬비 수준으로 내려서 계곡 상류인 간월사터와 홍류폭포까지 들어갔다. 소나기로 철수했던 앞서 방문 때도 최소 간월사터까지 들어가려고 했다. 작천정입구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거기서부터 걸어들어갔는데, 작천정계곡 안쪽인 등억온천단지까지 들어가는 시내버스가 있으나 배차간격이 50~60분 이상으로 길다. 게다가 등억온천단지까지 도보길이 완만하게 잘 닦여져 있고, 걷..

1. 작천정 벚꽃길작천정 벚꽃길은 반구대로의 작천정입구 정류장에서 작천정다목적광장 정류장까지 이어지는 1km의 상큼한 숲길이다. 전 구간이 벚꽃 그늘길로 울산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이자 울주12경의 일원으로 격하게 추앙을 받고 있는데, 고약했던 왜정 시절 언양과 삼남, 상북 지역의 독립운동 중심지로 왜경의 의심을 피하고자 왜열도 애들이 아주 환장을 하는 벚꽃나무를 잔뜩 심었다고 전한다. 벚꽃 놀이를 즐기는 척해서 독립운동을 펼친 것이다.내가 이곳을 찾은 것은 여름 제국 시절인 8월이라 벚꽃은커녕 푸른잎 나무들만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들 나무는 상당수 100년 이상 묵은 벚꽃나무로 벚꽃이 그나마 나무 이름을 하는 때는 울산 기준으로 3월 말~4월초 정도이다. 2. 벚꽃이 없는 작전청 벚꽃길이곳을 찾은..

1. 함덕해변 서우봉(서모봉)입구 구역에메랄드 푸른 빛깔을 자랑하는 함덕해변(함덕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서우봉입구를 통해 서우봉(서모봉)의 품으로 들어섰다. 함덕해변 동쪽에 병풍처럼 솟은 뫼가 바로 서우봉(서모봉)으로 제주올레길19코스(김녕서포구~조천읍 제주올레공식안내소, 19.4km)가 함덕해변과 서우봉을 가로질러 동/서로 흐른다. 2. 서우봉(서모봉) 안내도함덕해변 동쪽에 솟은 서우봉은 해발 111m(또는 109m)의 낮은 뫼이다. 용암을 내뿜던 화산 출신의 오름으로 둘레는 3,493m, 면적 835,758평방미터의 덩치를 지녔는데, 북쪽과 남쪽에 봉우리가 있는 원추형 화산체이다.용암 바위가 있는 남쪽 봉우리가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남서모'라 불리며, 송이로 된 분석구 출신의 북쪽 봉우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