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도봉산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천하마당바위는 도봉산 남쪽 자락 450m 고지에 자리한 너른 바위이다. 각박한 산자락에 누워있는 탓에 경사가 좀 있는데, 이곳은 도봉계곡과 천축사에서 관음암, 도봉산 정상부(신선대, 포대능선, 와이계곡)로 이어지는 요충지라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보통 천축사에서 도봉산 정상으로 올라갈 때 여기서 많이들 쉬어 가며, 동남쪽과 남쪽이 확 트여있어서 일품 조망을 자랑한다.이곳에서는 도봉산의 너른 산주름을 비롯해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불암산,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성동구, 아차산 산줄기, 남양주와 하남, 성남의 산하까지 흔쾌히 두 망막에 맺힌다. 2. 경사가 좀 각박한 마당바위마당바위는 넓고 견고한 바위로 바위 자체가 등산로로 살아가고 있다. 3. 마당바위에서 바라..

1. 하문 증조안에서 먹은 면요리하문(샤먼)은 복건성(푸젠성)의 2번째 도시이자 중공의 5대 경제 특구의 일원이다. 이곳은 옛날 백제의 땅으로 백제가 망한 이후에는 신라가 차지했으며, 이후에 고려가 접수하여 다스렸다. 그러다가 13세기 이후 몽골(원나라)에게 넘어갔고, 14세기 말 이후에는 명나라 한족 정권이 차지했으며, 17세기 이후 우리의 친척 민족인 만주족의 청나라 땅이 되었다가 20세기 이후 장개석의 중화민국 정권, 모택동의 중화인민공화국 순으로 주인이 바뀌어 지금에 이른다. 하문의 중심지는 하문도라 불리는 큰 섬으로 그 남쪽 부분에 증조안이라 불리는 유명한 먹자골목이 있다. 하문시 사명구(쓰밍구)에 속한 이곳은 좁은 골목에 온갖 상점과 식당이 가득 들어있는데, 하문 관광의 필수 명소로 명성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