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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명월대

명월 팽나무군락 한복판인 명월리 옹포천 벼랑에 명월대라 불리는 석대가 있다. 벼랑 위에 네모나게

바닥돌을 쌓고 그 위에 난쟁이 반바지 접은 것보다 작은 8각형 모양의 2중 석대를 쌓았다. 이것이 명

월대의 전부이다.

이곳은 명월리와 한림읍 지역 양반과 선비, 문인들이 모임을 하거나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옆에 건천

스타일의 옹포천이 흐르며, 주변으로 팽나무군락이 무성하게 우거져 크게 풍경을 돕는다. 그리고 북

쪽으로 반달형 돌다리를 닦아 명월대 접근을 돕는다.

 

명월대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이며, 돌다리는 20세기 것이다.

 

2. 명월대 주변을 어지럽게 메운 명월 팽나무군락

명월리 중동마을 옹포천 좌우로 길게 펼쳐진 팽나무군락은 64그루의 팽나무와 40여 그루의 푸조나무,

산유자나무, 보리밥나무 등 100여 그루로 이루어진 숲이다. 이곳은 팽나무가 중심으로 100~400년 정

도 묵은 것으로 보이며, 높이 13m, 둘레 5m 내외의 나무도 10여 그루 전하고 있다.

 

3. 팽나무와 온갖 나무들이 어지럽게 가지를 흔들고 있는 명월 팽나무군락와 그 사이를 지나는 옹포천

 

4. 옹포천 건너에서 바라본 명월대

명월리의 대표 명소인 명월대는 옹포천 벼랑 위에 현무암으로 다진 저것이 전부이다. 거의 원초적이고

단촐한 모습으로 여기서 지역 선비와 양반, 문인들이 모임과 시회, 술자리 모임 등을 가졌다.

 

5. 명월대 주변 옹포천과 명월 팽나무군락

 

6. 옹포천 건너에서 바라본 명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