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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진포 이승만대통령별장

화진포 북쪽 호수와 남쪽 호수가 만나는 화진포교 남쪽 소나무 언덕에 이승만대통령별장(이승만대통

령 기념관)이 있다.

화진포에는 1900년대부터 이곳 풍경에 퐁당 빠진 양이 애들이 지어놓은 별장이 여럿 생겨났는데, 이

승만대통령 별장 역시 그중의 하나이다. 이승만이 1911년 화진포를 찾아 서양인 선교사 별장에 들렸

는데, 그 집이 바로 여기라고 한다.

 

이승만은 6.25가 끝나고 1953년 11월 8일 화진포를 오래간만에 찾았는데, 김동석 방첩대장의 안내로

1911년에 찾았던 그 별장을 자신의 휴양지로 삼아 종종 찾아왔다. 그는 여기서 낚시도 하고 자연을 즐

겼다고 전한다.

1954년에 위쪽 기념관 자리에 27평 규모의 단층 건물을 신축했으며, 1960년까지 별장으로 쓰이다가

4.19 이후 완전히 버려지고 결국 철거되었다.

이후 새로 지어서 육군 관사로 사용하다가 1997년 7월 육군에서 본래 모습으로 현재 위치에 다시 세

워 이승만 대통령의 자료와 유품을 전시해 오다가 2007년 2월에 고성군과 육군복지단에서 본래 별장

터에 세운 건물을 보수하고 별장에 있던 유품과 이화장(서울 동숭동)에서 받은 자료를 접수하여 2007

년 8월에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리고 지금은 역사안보전시관의 일원

으로 살아가고 있다.

 

화진포에 있는 고급 별장 3개의 일원으로 이승만과 이기붕, 그리고 북한 괴수 김일성이 앞다투어 별장

을 마련해 머물렀다. 하지만 다들 철거되거나 망가져서 근래 새로 지었다. 그러다 보니 고색의 내음은

거의 없다. 이들 별장은 유료의 공간으로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되는데, 입장권을 사면 이들 3개의 별장

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2. 이승만대통령 별장 주차장과 그 너머로 보이는 화진포 북쪽 호수

 

3. 이승만대통령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 남쪽 호수와 응봉 산줄기

 

4. 이승만대통령 별장 내부

이승만 내외가 휴식을 하며 머물던 방을 재현한 것이다. 방에 들어있는 가구 등의 물건도 상당수는 눈

요깃감으로 갖다둔 것으로 이승만 내외의 유물은 별로 없다. (이승만 내외의 사진과 인형, 물건 일부

만 그들의 유물임)

 

5. 이승만대통령 별장 집무실

이승만의 사진과 그의 최대 꿈이던 '북진통일' 4자가 담긴 글씨가 있다.

 

6. 대만 총통 장개석 내외가 선물로 기증한 그림

대만의 우두머리인 장개석이 이승만의 81회 생일을 축하하고자 증정한 선물이다. 장개석의 부인인 송

미령이 직접 그림을 그렸으며, 장개석이 찬을 썼다.

 

7. 이승만대통령 별장 응접실

이승만과 그의 부인의 인형이 의자에 앉아있다. 그 주위로 그들의 사진이 진열되어 있으며, 천하 제일

의 국기인 태극기가 중앙에 자리해 그런 현장을 지켜본다.

 

8. 응접실에 재현된 벽난로,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에어컨

 

9. 자개방패와 옛날 라디오들

가운데에 있는 자개방패는 1959년 1월 1일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일동으로 이승만에게 기증한 것

이다. 자개방패 밑에는 이런 내용이 쓰여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각하 내외분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오며 각하의 숙원이신 북진통일을

명령일하에 완수할 것을 거듭 맹세하나이다

 

단기 4292년 1월 1일

육,해,공군,해병대 장병일동

 

10. 이승만대통령 별장으로 인도하는 계단길

 

11. 화진포 설화 여인상

옛날 화진포에는 '이화진'이란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인심이 무지하게 인색하고 성질이 고약했는

데, 어느 날 승려가 찾아와 시주를 청했다. 그러자 부자는 쌀 대신 소똥을 친히 퍼주었고, 승려는 아무

말 없이 돌아서 나갔다. 그 광경을 본 며느리가 얼른 쌀을 퍼서 승려에게 주며 시아비를 용서해달라고

청했다.

 

승려는 시주를 받으며 '나를 따라오면서 무슨 소리가 나더라도 뒤를 돌아보지 마시오' 그랬는데, 며느

리는 엄청나게 큰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고 말았다. 그러자 이화진의 집과 전답이 모두 물에 잠겨

호수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에 며느리는 크게 통곡하다가 그만 돌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며느리를 안타깝게 여겨 고총서낭신으로 모셨는데, 이후 농사도 잘되고 전염병도

사라졌다고 한다. 또한 화진포란 이름도 이화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허나 이런 비슷한 전

설은 태백 황지에도 있고 강릉에도 있다. 게다가 화진포의 이름은 해당화가 많아서 유래된 것이다. 그

러니 이 전설은 믿거나 말거나 전설로 보면 된다.

 

역사안보전시관 이승만대통령별장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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