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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산(삼각산) 차마고도

탐방밀도 세계 1위(1평방킬로미터 당 5만명 이상)로 세계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북한산(삼각산), 그

북한산 서쪽 자락 300~310m 고지에 차마고도라 불리는 재밌는 벼랑길이 숨겨져 있다. 그 벼랑길의

모습이 마치 운남성에 있는 차마고도와 많이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이곳은

향로봉의 서남쪽 밑도리로 구기불광능선 갈림길(향로오거리)에서 탕춘대능선으로 넘어가는 길목이

다.

 

북한산은 내 즐겨찾기 뫼의 일원으로 차마고도와 향로봉이 있는 서쪽 자락도 종종 찾고 있다. 그래서

족두리봉이나 탕춘대능선, 향로봉에 오면 이곳도 가급적 챙기는 편이다. 보기만 해도 후덜덜한 각박

한 경사를 지닌 주름진 벼랑 중턱에 대자연이 살짝 그어놓은 벼랑길이 있는데, 난간 등의 안전시설이

없어서 통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북한산에 유명 벼랑길이라 찾는 수요가 많으며, 주변에 향로봉, 족두

리봉, 향림폭포, 향림사지, 비봉능선, 탕춘대능선 등이 있어서 그들을 엮어서 같이 둘러보면 좋다.

 

2. 북한산 차마고도와 그 너머로 바라보이는 서울 시내

차마고도 너머로 탕춘대능선과 구기동, 부암동, 홍지동, 북악산(백악산), 인왕산, 안산, 남산, 서울 도

심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리고 멀리 관악산과 우면산, 대모산까지 흔쾌히 두 망막에 맺혀 가히 일품 조

망을 자랑한다.

 

향로봉 서울 종로구 구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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