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이암능선에서 바라본 우이암(관음봉)의 위엄도봉산의 남쪽 끝 봉우리인 우이암(해발 542m)은 아주 잘생기고 위엄도 대단한 바위 봉우리이다. 대자연 형님이 억겁의 세월을 두고 빚은 대작품으로 약 2억 년 전인 중생대 쥐라기 중엽 시절에 일어났던 대보조산운동으로 도봉산 산줄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바람과 비 등이 계속 산을 깎고 다듬으면서 산 정상부는 화강암이 노출된 채 바위산이 되었고, 그것이 지금에 도봉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화강암 바위 뫼로 자운봉과 선인봉, 만장봉, 신선대, 칼바위 등 걸출한 바위와 암봉(岩峰)이 즐비하며, 우이암(관음봉)도 바로 그중의 하나로 대자연이 신과 동물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자리만 축내는 인간들의 손길을 꺼렸는지 완전히 난공불락의 요새로 ..
서울 사진 답사기
2026. 6. 1. 0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