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락원터 표석도봉산역(1,7호선)에서 도봉로를 건너면 도봉산으로 인도하는 먹거리골목이 나온다. 그 골목 초입에서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가 있는 북쪽을 바라보면 한쪽 구석에 난쟁이 반바지 접은 것보다 작은 표석이 눈에 들어올 것인데, 그가 다락원터 표석이다. 다락원(누원점)은 17세기 이후에 생겨난 상점으로 함경도(연해주와 간도 포함)와 강원도, 경기도 북부 지역(양주, 영천, 포천)의 물산을 취급했다. 누원점은 상누원(현재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일대)과 하누원(의정부시 호원동에 호원초교, 호원고교 일대) 2개가 있었는데, 그 누원점을 순 우리말로 다락원이라 불렀다.1872년에 발행된 지방지도에는 누원점(樓院店)이라 나오며, 누원(樓院)이란 명칭은 광여도 경기도(廣輿圖京畿圖)에 다수 보인다. 또한 해동지..
1. 승가사 약사전 석조승가대사좌상 (승가대사상)승가굴이라 불리는 약사전에는 승가대사상이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약사여래의 역할과 직무를 대신 하고 있는 그는 인도대륙 출신의 승려로 선비족 당나라에서 크게 활약했다. 그의 덕이 대단했던지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격하게 추앙을 받았으며, 그의 인기가 신라까지 전해져 승가사를 세운 수태가 그의 상까지 만들어 이곳에 봉안했다고 한다.허나 이 석상은 전설과 달리 신라 후기가 아닌 고려 초인 1024년에 지광(智光)이 동량이 되고 광유(光儒) 등이 조각을 했다고 한다. 조성 관련 내용은 광배 뒤쪽에 새겨져 있어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확실한 조각품으로 당시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으며, 석상 높이는 76cm, 광배 높이 130cm로 호분(胡粉)을 입혀 몸 전체가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