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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산 하도정

소무의도 서쪽 부분에 솟아있는 안산은 해발 74m의 뫼로 소무의도의 대표 지붕이다. 소무의도 해안

에 달달하게 둘러진 무의바다누리길의 8구간 키작은 소나무길이 안산 능선과 정상부를 지나가는데,

길 이름 그대로 키가 작은(그래도 사람보다는 훨씬 큼) 소나무들이 운치있게 우거져 있다.

안산 정상에는 하도정이란 정자가 자리해 있어 쉼터 및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바다 바람과

산 바람이 교차해서 머물고, 소나무숲 그늘에 묻혀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다.

 

2. 안산 능선을 지나는 무의바다누리길8구간 키작은소나무길 (안산 정상 방향)

 

3. 떼무리항으로 내려가는 무의바다누리길8구간(키작은 소나무길)

소무의인도교에서 시작된 소무의도 1바퀴도 이제 그 끝에 이르렀다. 무의바다누리길을 중심으로 섬

을 둘러보았는데, 소요시간은 사진 찍고, 중간에 커피 1잔 하고, 멍 좀 때리고 등등 해서 3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4. 안산 능선 키작은소나무길에서 바라본 소무의인도교의 위엄

소무의인도교는 무의도 광명항에서 소무의도 떼무리항을 잇는 414m의 연륙교이다. 그의 혜성 같은

등장으로 소무의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되는 섬에서 다리로 연결된 연륙도로 성격이 바뀌었다. 물

론 육지와 바로 연결된 것은 아니나 무의도 역시 영종용유도와 다리로 연결되었고, 영종용유도도 인

천 본토와 다리로 이어졌으니 육상교통만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5. 바다에 잠긴 안산 서쪽 해안 벼랑

안산 서쪽 해안에는 무의바다누리길과 별개로 갯티길이란 길이 있다. 소무의도의 6경인 장군바위에

서 소무의인도교까지 이어지는 갯벌길로 층층이 주름진 해안 벼랑 밑을 지나는데, 마침 밀물 때로 그

길이 강제 잠수가 된 상태였다. 내가 소무의도에 들어왔을 때는 갯벌이 어느 정도 나와 있어 통행이

가능하였으나 그 사이에 저렇게 된 것이다.

 

6. 소무의인도교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모습의 소무의도 떼무리항 (떼무리마을)

 

7. 소무의인도교를 건너다 (소무의도 방향)

 

8. 소무의인도교에서 바라본 무의도 광명항 서쪽 해안 (해안 너머로 해녀도가 바라보임)

 

9. 꿈에 그리던 소무의도를 마무리 짓다 (광명항에서 바라본 소무의도와 소무의인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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