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읍성 서쪽 성곽과 풍락루, 면천 은행나무
1. 면천읍성 서쪽 성곽 (서치성 북쪽) 당진 면천면의 중심지인 성상리 지역에 옛 면천읍성이 남아있다. 지금은 당진시에 딸린 면천면의 중 심지이나 예전에는 면천(면천군)이란 독자적인 고을로 그 고을의 중심지가 바로 성상리이다. 면천읍성은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둘레는 약 1,200m이다. 자연석을 다듬어서 축조했는데, 20 세기 이후 고약한 왜정의 고의적인 읍성 훼손과 저수지 공사, 마을 민가 보수용 등으로 성곽을 마구 잡이로 뜯어 내면서 지금은 겨우 일부만 전하고 있다. 서쪽 성곽과 남쪽 성곽이 그나마 좀 남아있는 데, 서쪽 성곽은 높이가 최대 3.6m로 서쪽 성곽 안쪽 부분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비탈지게 닦았으며, 바닥 폭이 6.8m, 윗면 너비는 2.4m이다. 성문은 4개가 있던 것으로 여겨지나 ..
충청남도 사진 답사기
2023. 8. 20.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