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고양이의 여행공간
* 북한산 3대 폭포의 하나인 구천폭포 4.19국립묘지로 흐르는 구천계곡 상류에 자리한 폭포로 수도폭포라 불리기도 한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랫사진은 하단이며, 하단보다는 상단이 으뜸이다. 상단에는 구천은폭이란 바위글씨가 새겨져 있다.
* 북한산 진관사계곡에 자리한 진관사는 고려 초기에 고려 현종이 왕자 시절에 천추태후와 김치양의 끊임없는 위협에서 자신을 구해준 진관조사를 위해 세웠다고 전한다. 인근 삼천사와 오래전에 없어진 신혈사와 함께 북한산 서쪽을 맡던 사찰로 조선시대에도 왕실의 지원이 두둑했으며, 많은 선비와 관리들이 찾아와 공부/독서를 했던 곳이다.
* 북한산의 숨겨진 비경, 숨은벽폭포(숨은폭포) 밤골계곡에 깊숙한 곳에 자리한 숨은벽폭포는 윗폭포와 아랫폭포 2개로 이루어져 있다. 본글에 올린 사진은 모두 윗폭포로 북한산에 안긴 수많은 폭포 가운데 단연 으뜸이다.
* 북한산 정릉동 경국사는 고려 후기에 창건된 고찰이다. 조선 중기에는 정릉의 원찰이 되었고, 근대에는 보경과 지관 같은 고승들이 머물며 절을 키웠다.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비롯하여 신중도, 지장시왕도, 관음보살좌상 등 지방문화재 6~7점을 간직하고 있다.
* 본원정사는 조선 후기에 지어진 도성암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지금의 절은 1980년대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경내에는 북한산 태고사에서 가져온 목조지장보살좌상(지방문화재)이 있는데, 태고사가 6.25전쟁으로 불에타고 불상이 오갈데가 없게 되자 이곳으로 수습해온 것이라고 한다.
* 한때 북한산 제일의 고찰로 명성을 날렸던 북한산 승가사 비봉 밑에 자리한 신라 후기 고찰로 고려 때는 제왕들도 다녀갔던 절이다. 바위 밑 석굴을 개조한 약사전에는 보물 1000호로 지정된 승가대사상이 있다.
* 조선 세종의 아들인 화의군 이영 묘역 (수양대군 세조의 이복동생)
* 북한산둘레길 마실길 남쪽 은행나무숲과 진관동 느티나무 5그루(100~200년 묵은 나무)
* 북한산 삼천리골에 자리한 오랜 고찰, 삼천사 삼천사 경내에 자리한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 때 마애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