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 북쪽에 솟아난 서울 도심의 상큼한 뒷동산, 봉화산 나들이 ~~~ (숙선옹주묘, 아차산봉수대터, 봉화산도당, 봉화산둘레길, 충익공 신경진 묘역)
' 서울의 상큼한 뒷동산, 봉화산 봄 나들이 ' ▲ 봉화산 아차산봉수대 봄이 보름달처럼 차오르던 5월의 첫 무렵, 친한 후배와 중랑구(中浪區) 봉화산을 찾았다. 둥근 해가 높이 걸린 오후 2시, 태릉입구역(6,7호선)에서 그를 만나 금강산도 식후경(食 後景)이란 크고 아름다운 말에 따라 부근 식당에서 감자탕으로 늦은 점심을 들고 봉화산 의 품으로 들어선다. ♠ 조선 태종의 후궁으로 조용히 살다 간 여인 ~ 숙선옹주 안씨묘역(淑善翁主 安氏墓域) 봉화산 북서쪽 끝으머리에는 숙선옹주 안씨묘역(선빈안씨묘역)이 작게 둥지를 틀고 있다. 너 무 없는 듯 자리하여 아는 이들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묘역을 알리는 어떠한 이정표도 없어 무심히 지나치기가 쉽다. 다만 근래 닦여진 묘역 북쪽 도로가 '숙선옹주로'를 칭하면서..
서울 사진 답사기
2019. 5. 26. 03:20
방화동 풍산심씨 문정공파묘역
* 개화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풍산심씨 문정공파묘역 중종반정의 주요 인물인 문정공 심정과 그의 후손의 묘역으로 총 60여 기의 묘가 산자락 숲속에 흩어져있다. 그 가운데 심정과 그의 아들인 심사손, 심사순, 손자인 심수경 묘역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심사손 묘역 - 심사손(1493~1528)은 심정의 아들로 1517년 별시문과 3등으로 조정에 진출했다. 승문원과 예문관에서 일했고, 1523년 비변사낭관으로 서북면 여진족을 정벌했다. 1528년 여진족이 소란을 피우자 만포진첨절제사가 되어 그들을 토벌하다가 전사했다. * 심사손 신도비
서울 사진 답사기
2013. 7. 29.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