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달달한 뒷동산이자 일몰 해돋이 명소, 남산 나들이 (남산야외식물원, 남산팔각정, 목멱산봉수대, 한양도성)
' 서울 도심의 포근한 뒷동산, 남산 봄나들이 ' ▲ 남산공원 남측순환도로(남산공원길) 듣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그 한 글자 봄, 그 봄이 반년 가까이 천하를 지배했던 겨울 제국(帝國)을 몰아내고 천하 만물을 따스히 어루만지던 4월의 첫 무렵에 일행들과 서울 도심의 영원한 남주작(南朱雀)이자 상큼한 뒷동산인 남산을 찾았다. 봄이 도래하면서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 등 온갖 꽃과 나무들이 겨울 몰래 잉태했던 꿈 을 펼치며 앞다투어 봄의 나래를 펼친다. 이럴 때는 정말 집에 있기가 너무 섭하지. 하 여 무조건 집을 나서 나들이나 답사, 등산 등으로 봄의 향연(饗宴)을 즐긴다. 그래야만 나중에 명부(冥府, 저승)에 가서도 꾸중을 듣지 않을 것이다. 봄이 비록 겨울 제국과 제국의 부흥을 꿈꾸는 꽃샘추위를 말끔히..
서울 사진 답사기/서울 도심(북촌, 서촌, 인왕산, 중구)
2022. 1. 3.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