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묘당도 이충무공유적 안내문 고금도의 일원이 된 묘당도에는 이순신 장군의 흔적과 그의 사당이 깃들여져 있다. 이순신 장군은 원균이 크게 말아먹은 수군을 재건하여 울돌목에서 그 유명한 명량해전을 일구었는데, 그때 이순 신의 조선 수군은 겨우 13척에 2,000명 내외, 왜군은 330척에 5만이 넘었다. 그나마 조선 수군 13 척 중 이순신이 이끄는 대장선 혼자서 한참의 시간 동안 왜의 수군을 때려잡았으며, 승기가 완전히 잡히자 뒤에서 눈치만 보던 나머지들이 대장선을 도와 신나게 왜군을 때려잡았다. 이 해전에서 왜선 31척을 격파하고 92척을 반병신으로 만들었으며, 물고기 밥으로 만든 왜군의 개 체수는 무려 18,000두가 넘었다. 그에 반해 이순신의 조선 수군은 사상자 서너 명이 전부였다. 이 것이 그..
1. 묘당도 이충무공유적으로 인도하는 세동길 묘당도는 고금도에 연륙된 작은 섬으로 충무공 이순신이 명량대첩 이후 수군 본부를 설치해 머문 유 서깊은 곳이다. 묘당도를 가려면 무조건 고금도를 거처야 되는데, 강진에서 고금대교를 건너 고금도로 가거나 완도 에서 신지대교와 장보고대교를 차례로 건너 들어가면 된다. 대중교통은 완도읍내에서 약산면(조약 도, 당목항) 방향 완도군내버스가 1일 20여 회 운행하며, 강진읍 강진터미널에서 약산면(조약도, 당 목항) 방면 강진군내버스가 1일 4회 다닌다. 그들을 타고 세동리에서 내려 1.7km 정도 걸어가면 묘당도 이충무공유적이다. 물론 고금도 중심지 (고금버스정류장)에서 묘당도(충무리)까지 들어가는 완도군내버스가 1일 4회 있지만 운행횟수가 우 울한 수준이라 차라리 세..
1. 새섬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와 범섬 2.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3. 서귀포 혼인지 4. 연외천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천지연폭포 입구 5.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해변 6. 화석들이 고이 깃들여진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7.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해변에서 바라본 범섬과 남해바다 8. 속세와 새섬을 이어주는 새연교 9. 새섬방파제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와 범섬, 서귀포층 벼랑 10. 새연교에서 바라본 서귀포항과 서귀포 시내 11. 새연교 (새섬에서 바라본 모습) 12. 새섬에서 바라본 새연교와 새섬방파제 13. 새섬에서 바라본 범섬과 황우지, 서귀포 서부 해안 14. 새섬 산책로 15. 새섬에서 바라본 문섬 16. 새섬에서 바라본 서귀포항 방파제와 섶섬 17. 새섬에서 바라본 서귀포항 18. 푸르기 그지 없는 새섬..
1. 통일사 직전 숲길 (영흥로722번길) 2. 국사봉 통일사 경내 3. 청기와를 지닌 통일사 대웅전 4. 통일사 지장전 5. 통일사 석조지장보살입상 6. 통일사 지장전에 봉안된 금동지장보살상과 청동색 피부의 지장보살상, 석가여래상 7. 통일사 범종각 8. 통일사 삼성각 9. 왜식으로 지어진 통일사5층석탑 10. 통일사 창건주 최명수(최선규) 공덕비 11. 메마른 통일사 약수터 12. 탐스럽게 피어난 통일사 수국 13. 통일사에서 장경리해변으로 내려가는 숲길 (영흥로722번길, 통일염원길) 14. 내6리 한우물 15. 한우물 주변에 있는 오래된 맷돌 16. 쟁갱이(장경리) 표석 17. 영흥도 장경리해변(장경리해수욕장) 18. 영흥서로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19. 십리포해변 소사나무숲 20. 영흥도 십리포해..
1. 영흥도 장경리해변(장경리해수욕장) 2. 영흥도해군전적비 3. 영흥도 십리포해변(십리포해수욕장) 4. 영흥로 안쪽 담수호 (영흥도터미널 서쪽) 5. 해군 퇴역함 263호정 참수리호 6. 참수리호의 훈련 모습 7. 동쪽에서 바라본 263호정 참수리호 8. 참수리호 40mm 함포 9. 참수리호 갑판 통로 10. 참수리호 20mm 발칸 11. 참수리호 20mm 발칸의 앞 모습 12. 배에 그려진 참수리 13. 참수리호 후미에서 펄럭이는 태극기 14. 참수리호 갑판 통로 15. 참수리호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영흥도의 중심지인 내리 진두포구 일대) 16. 영흥도해군전적비 17. 영흥도 지구 전사자의 거룩한 이름들 (해군영흥도전적비) 18. 국사봉 방향 영흥로326번길 19. 영흥도 국사봉 동쪽 능선길 19...
1. 동검도 앞 갯벌 (동검도 연륙교 주변) 이번 강화나들길8코스(철새보러가는길, 초지진~분오리돈대 17,2km) 나들이는 동검도 연륙교 북쪽인 선두리 에서 시작하여 서쪽 방향(분오리돈대)으로 이동했다. 동검도 연륙교 주변으로 서해바다의 백미인 갯벌이 시커먼 피부를 넓게 드러내어 주변이 온통 육지 같은 기분 인데, 이때는 썰물 때라 그런 것이며, 밀물 때는 저 너른 갯벌이 바다에 쏙 잠긴다. 2. 동검도 연륙교 북쪽에서 바라본 동검도 동검도는 강화도 동남쪽 선두리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이다. 면적 1.61㎢, 해안선 길이 6.95㎞로 옛날 삼남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배가 이곳을 거쳐갔고, 중원대륙에서 이 땅을 오가던 사신들과 상인들이 많이 지나 갔는데, 그들을 검문하던 동쪽 검문소라는 뜻에서 동검도란..
' 압해도 송공산 봄맞이 나들이 ' ▲ 송공산 남쪽 숲길 천하를 놓지 않으려는 욕심꾸러기 겨울 제국(帝國)과 그 겨울로부터 천하를 해방시키려는 정의로운 봄이 막판 다툼을 벌이던 3월 한복판의 어느 평화로운 날, 신안군(新安郡)의 중 심 섬인 압해도(押海島)를 찾았다. 압해도를 가려면 우선 목포(木浦)로 가야 된다. (무안에서 들어가는 길도 있음) 동트기가 무섭게 영등포역에서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에 나를 담아 남쪽으로 보냈는데, 간밤에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해 눈꺼풀은 백두산보다 훨씬 무거워진 상태이다. 그 무거움에 순응하면서 자다깨다를 수 차례 반복하니 어느덧 목포에 이르렀다. (잠만큼 좋은 축지법은 없음) 점심을 먹기가 애매하여 목포역 부근에서 간식거리를 여럿 사들고 신안군내버스 130번(삼 학도↔압해도..
강화 교동도 화개산 ~~~~~ 강화 교동도의 지붕. 화개산 나들이 ~~~~~ ▲ 화개산 정상에서 바라본 교동평야와 고구저수지 (바다 너머로 멍하게 보이는 곳이 북한 땅) ▲ 화개약수 ▲ 화개산 한증막 ♠ 교동도의 지붕, 화개산 오르기 (봉수대, 화개산 정상) ▲ 읍내리에서 바라본 화개산 여름 제국(帝國)이 막바지 절정에 이르던 8월 광복절에 강화도와 황해도(黃海道) 사이에 자리 한 교동도를 찾았다. 아침 일찍 도봉동(道峰洞) 집을 나서 별다른 정체 없이 강화터미널에 도착했다. 강화도는 꿀 명소가 많다 보니 주말과 휴일에 나들이, 답사 수요가 폭발적이라 교통정체를 피하고자 아침 부터 부지런을 떤 것이다. 강화터미널에서 교동도의 발인 강화군내버스 18번(1일 11회)을 타고 송해면과 하점면, 인화리 검문..
~~~ 우주를 꿈꾸며,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 ▲ 나로호(KSLV-1) 겨울 제국의 차디찬 바람이 옷깃을 더욱 여미게 하던 1월의 끝 무렵, 겨울의 핍박에서 잠 시 벗어나고자 일행들과 따스한 남쪽으로 길을 떠났다. 아침 일찍 번잡한 서울을 떠나 충북과 충남, 전북의 여러 지역을 거쳐 저녁 늦게 전남 여 수(麗水)에 이르렀다. 여수는 원래 계획에 없었으나 광양(光陽) 땅에 이르다보니 바다 남 쪽에 아른거리는 여수 땅이 갑자기 땡기는 것이다. 하여 그 마음 뜻대로 이순신대교를 건 너 여수로 진입, 환상적인 야경을 보여주는 여천공단을 가로질러 여수 도심부에서 흔쾌히 1박을 청했다. 첫날의 여독이 대단했는지 눕자마자 바로 잠이 들어 거의 9시간을 잔 것 같다. 아침 햇살 의 보챔으로 겨우 꿈나라에서..
1. 서해바다를 가로질러 굴업도로... (왼쪽에 아득하게 보이는 섬이 덕적도) 덕적도 진리선착장에서 굴업도로 가는 배로 환승하여 굴업도로 접근하고 있다.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는 홀수날에는 1시 간, 짝수날에는 2시간 정도 걸리며, 승용차 수송이 가능한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인천/대부도~덕적도를 운항하는 여객 선보다는 작은 배로 방으로 된 객실이 2개 정도 있으며, 평소에는 1일 1회, 봄과 여름, 가을 성수기 휴일에는 2회 운항한다. 2. 드디어 굴업도에 이르다. (목기미해변과 연평산, 덕물산) 3. 굴업도의 동부와 서부를 가늘게 이어지는 목기미해변 목기미해변은 굴업도해수욕장(큰말해수욕장)와 더불어 굴업도에 2개 있는 모래 해변이다. 여기서 물놀이와 해수욕도 가능 하나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대부분은 마..
1. 푸르른 서해바다 (인천에서 덕적도로 가는 배에서) 9월 끝 무렵, 신비의 섬 굴업도를 찾고자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로 가는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인천에서 옹진 군 덕적도까지는 겨울 기준으로 1일 3회 다니며, 봄과 피서철, 명절 연휴에는 증회 운항한다. 또한 대부도 방아머리에서도 대부도로 가는 배가 1일 1회(겨울 기준) 떠나는데, 봄과 피서철, 명절에는 증회운항한다. 인천에서 덕적도까지는 1시간 30~50분 정도 걸리며, 큰 배로 운항하기 때문에 차량 수송도 가능하다. (대부도에서 들어가 는 배도 차량 수송 가능) 2.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덕적도와 소야도 3. 소야도(빨간등대 왼쪽)와 덕적도(빨간등대 오른쪽) 4. 점점 가까워지는 덕적도와 소야도 5. 덕적소야교(왼쪽에 보이는 다리)와 ..
' 부산 대마도 나들이 ' (장송사 백제은행나무, 미우다해수욕장, 한국전망대) ▲ 대마도 미우다해수욕장 ▲ 한국전망대 ▲ 장송사 백제은행나무 (킨의 장수 은행나무) * 대마도의 본토는 대한민국(우리나라)이다. * 2020년 이후 부산과 대마도를 잇는 뱃편은 1도 없으며 찾는 이도 없다. * 본글은 2019년 이전에 간 것임을 밝힌다. 봄과 여름의 마지막 경계선인 5월의 끝 무렵, 대한해협에 길쭉하게 떠있는 대마도를 찾 았다. 대마도(對馬島)는 2004년부터 계속 인연을 노렸으나 그때마다 태풍이 초를 치면서 가지 를 못했다. 그러다가 어느 5월에 이르러 1박2일로 갈 기회가 생겼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보우하사 100% 상륙 확정이다. 부산과 구주(규슈, 九州) 사이에 자리한 대마도 는 708㎢의 덩치로 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