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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도 하고수동해변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

우도에는 2개의 유명 해변이 있다. 서쪽에 있는 서빈백사로 유명한 우도산호해변(우도 홍조단괴해

빈)과 동쪽에 있는 하고수동해변으로 다들 하얀 피부의 해변과 맑은 물을 자랑해 피서의 성지로 바

쁘게 산다.

 

하고수동해변은 중앙에 노출된 현무암 암석 해안에 의해 크게 북쪽과 남쪽 2개로 분리된다. 해변 길

이는 400m 정도이며, 동쪽에서 약 100m되는 지점과 200m~300m 지점에는 현무암초가 노출되어

있고, 배후에는 사구층이 발달되어 있다. 연안류에 의해 운반된 물질들이 모여서 형성된 해변으로

1970년대까지 후릿그물을 이용한 멸치잡이가 이루어졌다.

해변이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와서 해변 3면이 땅으로 둘러싸인 형태이다. 하여 수심이 얕고 바다가

거의 잔잔하며, 해변 모래가 부드러워 가족 단위 피서지로 아주 좋다. 70세 해녀를 모티브로 한 해녀

상이 북쪽 해변에 있어 작은 볼거리가 되어주며, 우도에 씌워진 제주올레길1-1코스가 이곳을 지나간

다. 그리고 하고수동 포구는 어항으로의 역할도 여전해 어선들의 왕래가 많다.

 

2. 동쪽에서 바라본 하고수동해변과 푸른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청정한 바다

 

3. 남쪽에서 바라본 하고수동해변 (남쪽 해변)

해변 가운데에 검은 피부의 현무암 암석 해변이 있다. 이를 경계로 해변이 2개로 구분되는데, 해변의

중심은 암석 북쪽 해변이다.

 

4. 부드러운 곡선을 지닌 하고수동해변의 남쪽 해변

 

5. 하고수동해변의 중심, 평화로운 모습의 북쪽 해변

중심 해변에 걸맞게 사람들이 무지 많다. (이때가 12월 말이었음)

 

6. 북쪽 해변에 있는 해녀상

북쪽 해변에 있는 암석 부분과 그 앞에 작게 떠있는 바위에 해녀상을 만들어 조촐하게 볼거리를 선사

한다. 그런 해변과 해녀상 너머로 앞서 둘러본 비양도가 두 망막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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