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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도 산호해변 (우도 홍조단괴해빈, 남쪽 방향)

우도의 주요 관문인 하우목동항과 천진항 사이에 자리한 우도산호해변은 우도 동쪽 해변에 있는 하

고수동해변과 더불어 우도의 대표적인 해변이다.

이 해변은 우도8경의 제8경인 서빈백사(서쪽 해변에 있는 하얀 백사장)의 현장으로 특히 천하에 딱

3곳 밖에 없는 홍조단괴해빈으로 유명하다. 홍조단괴는 우도 서쪽 바닷가에서 광합성 작용으로 자

라는 석회조류식물로 그들이 해변으로 밀려와 차곡차곡 쌓여 형성되었는데, 이를 홍조단괴해빈(해

변)이라 한다. 이런 해변은 미국 플로리다와 바하마, 그리고 우도 딱 3곳 뿐이라 희소가치가 매우 크

며, 이곳 홍조단괴는 수천 년까지 자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햇빛이 비추면 해변이 매우 하얗게 다가오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아주 상큼한 해변이다. 하

여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크게 찬양을 받는다. 또한 제주올레길1-1코스가 이곳을 지나

가며, 남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도에서는 섬 북쪽 부분과 쇠머리오름(소머리오름)

북쪽 자락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상당수 지역에서 성산일출봉이 바라보인다.

 

2. 하얀 피부의 우도 산호해변과 짙푸른 물결을 출렁이는 남해바다 (오른쪽에 보이는 뫼는 지미봉)

 

3. 달달한 풍경을 지닌 우도 산호해변 (남쪽 방향)

우도 산호해변(우도 홍조단괴해빈)은 국가 천연기념물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즉 해변 자체가 국가 지

정문화유산이다. 하여 이곳 해변의 흙이나 돌을 멋대로 채집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가져가다 걸리

면 벌금) 그러니 우도 밖으로 가져갈 생각은 하지도 말자.

 

4. 우도 산호해변과 바다 너머로 바라보이는 성산일출봉

 

5.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해변과의 속삭임, 우도산호해변 (북쪽 방향)

 

6. 우도산호해변 (남쪽 방향)

 

7. 우도와 작별을 고하다. 천진항에 몸을 기댄 성산포 방향 여객선

성산포에서 배를 타고 우도 천진항으로 들어와 해변 명소들을 주로 살펴보았다. 우도가 작은 섬이라

처음에는 제주올레길1-1코스를 중심으로 도보 이동을 하려고 했지만 천진항에서 우도고인돌과 한반

도여까지 가는데도 이동 시간과 관람 시간이 제법 걸렸다. 그래서 마음을 고쳐 먹고 관광용 우도 마을

버스에 의지하여 쇠머리오름(소머리오름), 우도등대, 검멀레, 비양도, 하고수동해변, 하우목동항, 우

도산호해변을 찍고 천진항으로 돌아왔다.

우도에서 머문 시간은 6시간 정도, 우도의 굵직한 해안 명소들을 많이 둘러보았으나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 놓친 곳들도 꽤 된다. 게다가 우도의 중심지 마을도 가지 못했다. 하여 이때 인연을 짓지

못한 곳은 다음에 꼭 인연을 지어 둘러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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