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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흥천사 홍매화

북한산(삼각산)의 남쪽 끝자락을 잡고 있는 흥천사는 신덕왕후 강씨(태조 이성계의 계비)의 능인 정

릉의 원찰이다. 조선 최초의 왕실 원찰(1397년에 창건됨)로 처음에는 중구 정동(덕수궁 북쪽으로 여

겨짐)에 있었으나 연산군과 중종 시절에 파괴된 것을 1794년 정릉 부근인 현재 자리에 다시 세웠다.

그런 연유로 신흥사(새로운 흥천사)란 별칭도 지니고 있다.

 

흥천사는 서울에 대표급 고찰의 일원으로 국가 보물 3점, 국가 등록문화유산 1점, 서울 지방문화재

20여 점을 지니고 있는데, 이곳 문화유산은 극락보전(서울 유형문화유산)과 명부전(서울 유형문화유

산), 대방(국가 등록문화유산), 무량수전, 지장전에 몰려있다.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상과 보살상,

탱화의 위치는 변경될 수 있음)

 

전법회관(무량수전과 지장전, 종무소, 공양간을 지니고 있음)과 대방 사이에는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길 좌우로 붉은 피부의 홍매화를 지닌 매화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3월 말 초봄 감성을

크게 돋군다. 서울 지역 매화는 보통 3월 중/하순에 피어나 4월 초까지 향연을 펼치는데, 개나리와

산수유, 벚꽃만큼이나 짧게 꽃잎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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