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공주묘역연산군묘 입구 북쪽에는 안맹담과 정의공주 내외의 무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연산군묘와 안맹담과 정의공주묘역은 우리집에서 도보 20분 거리로 매우 가까운 곳인데, 종종 그들의 안부를 확인하러 간다. 안맹담(1415~1462)은 죽산안씨로 호는 덕수(德壽)이며, 1415년 가선대부 안망지(安望之)의 아들로 태어났다. 1428년에 세종의 2번째 딸이자 동갑내기인 정의공주와 혼인하여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졌으며, 1432년에 연창군(延昌君)에 봉해지고, 1450년 연창위(延昌尉)가 되었다.1457년 수록대부(綏祿大夫)가 되었으며, 사육신 사건으로 그해 8월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책봉되었다. 그리고 1462년에 47세의 나이로 병사하니 세조는 매형인 그에게 양효공(良孝公)이란 시호..
서울 사진 답사기
2025. 11. 12. 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