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 광명시 광명동굴 ' ▲ 광명 와인동굴 (광명동굴) ▲ 황금폭포 ▲ 광명동굴의 마스코트, 아이샤 서울에서 자연산 동굴을 구경하려면 400~500리나 떨어진 강원도 정선이나 영월, 태백, 충 북 단양까지는 가야 된다. 몸에 좋은 탄산약수만큼이나 보기가 참 어려운데, 2011년 이후 서울 근교에도 드디어 동굴이 하나 생겨 멀리 가야 되는 수고로움이 조금은 덜해졌다. 단 양이나 정선처럼 자연산 동굴이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광산(鑛山) 출신의 인공 동굴로 그 주인공은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굴(가학광산)이다. 비록 인공으로 다져진 굴이지만 내부는 자연산 굴과 많이 닮았으며, 울산 울주군(蔚州郡) 의 자수정동굴처럼 버려진 광산을 관광용으로 잘 재생한 케이스로 널리 칭송을 받고 있다. 그..
* 광명시 가학산 자락에 자리한 가학광산(가학광산동굴)은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광산으로 쓰이던 곳이다. 왜정 때 채굴을 시작하여 많은 광물을 수탈해갔고, 1955년부터 1972년까지 동 1,247톤 아연 3,637톤을 채굴했다. (금과 은은 소량으로 나옴) 1972년 광산 밖에 쌓아놓은 폐기물이 큰비로 주변 경작지를 덮치면서 그 막대한 보상비로 광산은 망했고, 다른 이가 인수했으나 곧바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개발도 못하고 썩혀두었다. (고작 소래포구에서 의뢰 맡은 굴젓이나 보관하는 용도로만 쓰임) 그러다가 광명시에서 2011년에 인수하여 관광지로 야심차게 꾸미고 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 많은 것이 모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