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영암 내동리 쌍무덤 (2호분)영암군 서북부에 자리한 시종면 중심지 북쪽(시종면 내동리교차로)에 내동리 쌍무덤이라 불리는 늙은 무덤 유적이 있다. 시종면 내동리교차로 북서쪽 언덕배기에 자리한 내동리 쌍무덤은 4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역 사람들은 이들을 풍수지리적으로 '매화낙지'라 불렀다. 이는 매화꽃이 떨어지는 자리란 의미이다. 쌍무덤 식구 중 남쪽에 자리한 1호분(장축 56m, 너비 23m, 높이 5~8m)과 북쪽의 2호분(밑지름 35m, 높이 10m)은 봉토가 거의 붙어 있어 하나의 무덤처럼 보이는데, 그로 인해 쌍무덤(쌍분)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 1호분은 타원형으로 보이기도 하고, 북쪽에 약간 낮은 평탄부가 있어서 전방후원형의 일종으로 보기도 하며, 2호분은 방형과 원형이 섞여있는 모양..
전라남도 사진 답사기
2025. 3. 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