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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암 내동리 쌍무덤 (2호분)

영암군 서북부에 자리한 시종면 중심지 북쪽(시종면 내동리교차로)에 내동리 쌍무덤이라 불리는 늙

은 무덤 유적이 있다.

시종면 내동리교차로 북서쪽 언덕배기에 자리한 내동리 쌍무덤은 4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역 사람

들은 이들을 풍수지리적으로 '매화낙지'라 불렀다. 이는 매화꽃이 떨어지는 자리란 의미이다.

 

쌍무덤 식구 중 남쪽에 자리한 1호분(장축 56m, 너비 23m, 높이 5~8m)과 북쪽의 2호분(밑지름 35

m, 높이 10m)은 봉토가 거의 붙어 있어 하나의 무덤처럼 보이는데, 그로 인해 쌍무덤(쌍분)이란 이

름을 지니게 되었다. 1호분은 타원형으로 보이기도 하고, 북쪽에 약간 낮은 평탄부가 있어서 전방후

원형의 일종으로 보기도 하며, 2호분은 방형과 원형이 섞여있는 모양새이다.

1호분은 무덤이 무지하게 커서 영산강 유역에서 많이 발견된 독무덤 중 가장 독보적인 존재로 꼽힌

다. 봉분은 긴 타원형을 이루며, 봉토 내부에서 옹관 조각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그리고 3호분은 1호

분 동쪽에 있는데, 1호분과 2호분에 비해 규모가 작다. 무덤은 남북으로 약간 긴 타원형을 이루며,

정상부에 함몰된 부분이 있다.

 

이들 고분은 진작에 도굴된 상태라 나온 유물은 거의 없다. 하여 고분의 정체는 파악하기가 힘들다.

다만 고분의 구조를 볼 때 삼국시대 초반 것으로 보이는데, 백제와 마한이 전남에 있었다고 하여 백

제와 마한의 지역 관리의 무덤 또는 지방세력가의 무덤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백제도 그렇고 마

한도 그렇고 전남 지역에 있었다는 근거는 전혀 없으며, 신라 또는 역사에 전하지 않는 나라나 세력

의 흔적일 가능성도 크다.

참고로 마한은 진한, 변한으로 이루어진 삼한(이들을 원삼국이라 부르기도 함)의 일원으로 삼한의

영토가 4천리에 이른다는 기록이 있다. 4천리면 남북한은 물론 동북삼성까지 이르는 큰 면적이다.

마한은 54개의 연맹국가로, 진한과 변한은 12개의 연맹국가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한 지붕 다 가족

형태의 나라로 현재 삼한을 남한땅 일대라고 하고 있으나 이는 왜정 때 우리 역사를 축소 왜곡시키

느라 급급했던 왜열도 역사학자 쓰레기들과 그들을 추종하던 이 땅의 식민사관 쓰레기들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지들 멋대로 정한 것이다. 현재 남한 땅은 길어봐야 1천리 정도이다.

(옛날 10리는 5km~5,5km임, 10리 4km는 왜열도 방식)

 

2. 내동리 쌍무덤의 중심 존재인 1호분(오른쪽)과 이곳의 막내인 3호분(왼쪽)

 

3. 서쪽에서 바라본 내동리 쌍무덤 식구들 (1호분, 2호분, 4호분)

 

4. 내동리 쌍무덤의 맏이격인 1호분

작은 언덕 같은 모습으로 장축 56m, 너비 23m, 높이 5~8m의 큰 덩치를 지녔다. 무덤의 크기를 보니

이곳에서 꽤나 잘나갔던 지역 세력가(또는 이 일대를 다스렸던 나라의 제왕)의 무덤일 것이다.

 

5. 내동리 쌍무덤 2호분과 4호분(오른쪽)

4호분은 20세기 이후 민묘 조성으로 파괴된 것을 근래 다시 일으켜 세웠다. 무덤 크기는 3호분과 비

슷해 나란히 막내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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