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회인면 중심지(중앙리)에서 바라본 매곡산회인면 중심지(중앙리) 동쪽에는 매곡산이란 낮은 뫼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이곳에는 신라 후기 산성 유적으로 여겨지는 늙은 산성터가 있는데, 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까지 회인, 회남 일대를 관리했다는 매곡성 자리로 보고 있다. 허나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며, 이곳 산성의 자세한 정보는 전하는 것이 없다. 참고로 후삼국 시절 매곡성 성주는 '공직'이란 사람으로 그는 후백제 견훤(진훤) 정권에서 일하다가 나중에 고려로 넘어갔다. 그가 고려로 넘어가자 견훤이 너무 열받은 나머지 그의 자식들을 잡아와 그들의 다리 힘줄을 끊어놓았다고 한다. 2. 회인초등학교와 회인동헌내아 사이 골목길오른쪽(동쪽)에 있는 기와 담장 너머로 살짝 추녀를 보인 집이 회인동헌내아이다. 3...
' 서산 해미읍성 나들이 ' ▲ 해미읍성 호야나무(회화나무) ▲ 해미읍성 ▲ 해미순교성지 차디찬 겨울 제국(帝國)의 한복판에 우리나라 읍성의 성지로 추앙받는 서산 해미읍성을 찾았다. 해미읍성은 이미 여러 번이나 인연을 지은 곳이나 눈을 감고 답사를 했는지 미답(未踏) 의 공간이 적지 않다. 하여 그 공간을 싹 지우고자 날씨가 조금 풀린 틈을 이용해 다시 인연을 지었다. ▲ 해미읍성 서쪽 망루 ♠ 조선 초기에 축성된 읍성, 천주교 박해의 아픔이 서린 해미읍성(海美邑城) - 사적 116호 ▲ 해미읍성 서남쪽 망루(望樓) 서산시내에서 동남쪽으로 20여 리 떨어진 곳에 이름도 이쁜 '해미'란 고을이 있다. 해미(현재 해미면)는 서산시(瑞山市)의 일원으로 서산 제일의 명소인 해미읍성 을 품고 있다. 천하가 해미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