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방학동길 쌍둥이전망대북한산둘레길 19구간(방학동길) 북쪽 부분에 쌍둥이전망대가 자리해 있다. 이곳은 북한산둘레길을 닦으면서 전망대 겸 쉼터로 달아놓은 것으로 여기에 오르면 바로 윗쪽으로 도봉산 정상부를 비롯해 북한산(삼각산), 수락산, 불암산,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의정부시, 아차산~용마산~망우산 등이 흔쾌히 시야에 들어온다. 2. 북한산둘레길 19구간 방학동길 (쌍둥이전망대 남쪽 구간)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은 무수골에서 정의공주묘역까지 이어지는 3.1km의 산길이다. 서울둘레길21코스도 이 구간의 신세를 지며, 전 구간이 숲에 묻힌 산길로 오르락 내리락이 무수히 반복된다. 3. 삼삼한 숲에 묻혀있는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 (쌍둥이전망대 남쪽 구간) 4. 첩첩한 산주..
' 늦가을 이웃 동네 나들이 ~ 서울 방학동의 명소들 ' (방학동 은행나무, 양효 안맹담/정의공주묘, 목서흠 묘역) ▲ 방학동 은행나무 ▲ 양효 안맹담 신도비 늦가을이 절정을 이루던 10월의 마지막 주말, 이웃 동네인 방학동(放鶴洞)으로 마실을 갔 다. 방학동은 내가 사는 도봉동과 더불어 도봉구(道峰區)를 이루는 동네의 하나로 북한산 과 맞닿은 방학동 서부(방학3동)에는 연산군묘(燕山君墓)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 무를 비롯하여 속세(俗世)에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이 많다. 이들은 모두 우리집에 서 도보 30분 거리로 무척이나 가깝지만 이웃 동네임에도 지금까지 겨우 3~4번 밖에 가지 못했다. (그에 비해 북촌이나 성북동, 부암동은 1년에 몇 번씩이나 갔음...) 본글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