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칠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 덕안궁 내부 사진 (감실과 신주)칠궁을 이루고 있는 7개의 사당(궁)과 부속건물들은 모두 내부 공개를 하지 않는다. 하여 굳게 닫힌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 길쭉한 모습의 수복방내삼문과 자연(연못) 사이에 자리한 수복방은 7칸짜리 맞배지붕 건물이다. 칠궁을 관리하는 사람의 숙소 및 창고로 1753년에 육상묘(숙빈최씨의 사당)가 육상궁으로 격이 높여지면서 지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3. 수복방 옆 내삼문칠궁 바깥에서 칠궁 사당으로 가려면 3개의 문을 거쳐야 된다. 내삼문은 그 가운데 문으로 삼문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굳이 이 문이 아니더라도 재실 동쪽에 있는 중문을 통해 칠궁 중심부로 들어서도 된다. 4. 서쪽에서 바라본 냉천정냉천정은 정면 5칸..
1. 녹음에 잠긴 선정릉 숲길 (선정릉 정문에서 선릉 방향) 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선정릉은 조선 9대 군주인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의 선릉, 조선 11대 군주인 중종의 능인 정릉으로 이 루어져 있다. 지금은 회색빛 도시 속에 갇힌 처지로 1970년~80년대 강남과 영동에 마구잡이로 가해진 개발의 칼질로 능역 이 많이 좁아졌다. 오죽하면 선릉 바로 옆으로 신작로가 닦여 차량들의 소음이 귀를 때리며, 정릉 역시 바로 동쪽과 남쪽에 시가지가 들어차 보기에도 다소 답답해 보인다. (선정릉 주변 시가지가 거의 선, 정릉 능역이었음) 선정릉은 어린 시절 소풍과 가족 나들이로 여러 번 찾았으며, 2010년을 끝으로 인연을 짓지 않다가 거의 10년이 지나서 다 시 기웃거렸다. (선정릉 정문은 선릉 앞에 있었으나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