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지붕을 거닐다. 개화산 둘러보기 ~~~ (능말 은행나무, 풍산심씨 문정공파묘역, 개화산둘레길, 약사사와 석불입상)
' 서울 강서구의 지붕을 거닐다. 개화산 나들이 (약사사) ' ▲ 약사사 3층석탑 ◀ 풍산심씨 심사손 묘 ▶ 약사사 석불입상 ▼ 개화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 여름이 봄을 밀어내고 천하를 한참 삼키던 6월의 첫 무렵, 친한 후배와 강서구의 상큼한 뒷동산인 개화산을 찾았다. 개화산은 서울 서쪽 끝에 자리한 산으로 서울 북쪽 끝으머리에 매달린 우리집(도봉동)에 서 꽤 먼 곳이다. 비록 같은 서울 하늘 밑에 있지만 서로가 끝과 끝이라 거리도 거의 40 km, 지하철로 가도 족히 1시간 반은 걸려 그곳에 가기도 전에 지쳐 쓰러질 지경이다. 그 러다보니 개화산을 비롯한 강서/양천 지역은 발이 잘안가게 된다. 개화산(開花山, 128m)은 개화동(開花洞)과 방화동(傍花洞)에 걸쳐있는 뫼로 거의 평지로 이루어진 강서구에..
서울 사진 답사기
2018. 4. 6. 16:22
* 개화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풍산심씨 문정공파묘역 중종반정의 주요 인물인 문정공 심정과 그의 후손의 묘역으로 총 60여 기의 묘가 산자락 숲속에 흩어져있다. 그 가운데 심정과 그의 아들인 심사손, 심사순, 손자인 심수경 묘역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심사손 묘역 - 심사손(1493~1528)은 심정의 아들로 1517년 별시문과 3등으로 조정에 진출했다. 승문원과 예문관에서 일했고, 1523년 비변사낭관으로 서북면 여진족을 정벌했다. 1528년 여진족이 소란을 피우자 만포진첨절제사가 되어 그들을 토벌하다가 전사했다. * 심사손 신도비
서울 사진 답사기
2013. 7. 29.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