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종애사가 서린 강원도의 청정한 지붕, 영월(寧越) 나들이 ♠ ▲ 단종의 꿈속에 나타났던 절, 영월 금몽암(禁夢庵) 가을이 맛있게 익어가던 9월의 끝무렵에 강원도의 지붕인 영월을 찾았다. 우선 평창(平昌) 에 들려 미답처인 남산공원과 송학루, 노성산성 등을 둘러보고(☞ 관련글 보러가기) 평창 터미널에서 영월로 넘어가는 군내버스에 나를 담고 영월로 넘어갔다. 언제 봐도 시리도록 좋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하(山河)와 칼처럼 솟은 고개를 마음껏 구경하고 체험하며 40 여 분을 달려 영월읍내 북쪽에 자리한 장릉(莊陵)에 두 발을 내린다. 장릉은 소년왕 단종(端宗, 1441~1457)의 능으로 영월에 왔다면 꼭 찾아야 칭찬을 듣는 영 월의 대표급 명소이다. 방랑시인 김삿갓과 더불어 영월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영..
* 연천 은대리성 (사적 469호) 전곡읍내 서쪽에 자리한 은대리성은 한탄강과 차탄천이 합류하는 곳 벼랑에 자리해 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발굴조사를 벌여 고구려 성으로 밝혀졌으며, 발굴조사를 토대로 동벽과 목책을 복원했다. 한탄강에는 은대리성 외에도 당포성, 호루고루성 등의 삼국시대 성이 존재하여 한탄강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 은대리성에서 한탄강전망대로 가는 숲길 * 한탄강전망대 * 한탄강전망대에서 바라본 한탄강과 3형제바위 *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민 바위가 3형제바위이다. (바위는 3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