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용양봉저정공원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바로 앞에 마크힐스아파트와 아크로리버하임아파트가 전방 시야를 가리며 가득 들어차 있 고, 그 너머로 한강과 서초구, 송파구 지역이 시야에 들어온다. (제2롯데월드도 희미하게 보임) 2. 용양봉저정공원에서 바라본 흑석동 지역과 서달산 국립서울현충원을 품은 서달산 너머로 관악산이 원근감을 보이며 고개를 들고 있다. 3. 용양봉저정공원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한강대교와 한강철교, 원효대교,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이 주렁주렁 걸려있는 한강을 위시 해 여의도와 용산구(원효로), 마포구 지역이 두 망막에 들어온다. 4. 용양봉저정공원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한강과 용산구 지역) 5. 용양봉저정공원 하늘전망대 주변 6. 용양봉저정공원 안내도 7. 숲내음이 가득한 용양봉저정공원 ..

1. 용양봉저정공원 숲길 본동(노량진1동)에 위치한 용양봉저정 동쪽 언덕에 용양봉저정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용 양봉저정(용봉정) 동쪽에서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아파트(아파트 이름도 참 길다) 서쪽까 지 펼쳐진 작은 언덕으로 북쪽은 현충로와 한강과 맞닿아있고, 남쪽은 흑석동 주택가를 통 해 노량진고구동산과 이어진다. 이 언덕은 오랫동안 야산으로 방치되어 있었는데, 언덕 자락에는 집들이 여럿 둥지를 틀고 있었다. 동작구에서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조용히 살아가던 이 곳 야산을 공원으로 상큼하게 닦아 2021년 4월 30일 속세에 내놓았다. 이곳은 비록 작은 언덕이나 한강을 옆구리에 끼고 있고, 북쪽과 서북쪽, 동북쪽이 확 트여 있어 한강과 도심 야경 구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 서울의 듬직한 허파이자 상큼한 숲길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 ▲ 남마루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 호경암 ▲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삼각산) 가을이 여름 제국을 몰아내고 천하를 막 접수하던 9월의 끝 무렵에 일행들과 북악산(백악 산) 북악하늘길을 찾았다. 이곳은 김신조루트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2010년에 처음 발을 들인 이후 매년 1~2회 정도 발걸음을 하고 있다. 햇님이 하늘 높이 걸려있던 14시, 한성대입구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서울시내버스 1111번( 번동↔성북동)을 타고 성북동(城北洞) 서울다원학교 종점에 두 발을 내린다. 성북동 종점에서 만국기(萬國旗)가 펄럭이는 '성북 우정의 공원'을 지나 삼청각으로 인도 하는 조그만 길로 들어선다. 서울의 심장부가 바로 지척이건만 그..
' 북한산둘레길 옛성길, 구름정원길 가을 나들이 (탕춘대성) ' ▲ 탕춘대성 암문 ▲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은평구 ▲ 구름정원길 가을이 한참 익어가던 9월의 끝 무렵, 친한 후배와 천하 둘레길의 성지로 격하게 추앙받는 북한산둘레길을 찾았다. 햇님이 슬슬 고개가 꺾이던 오후 3시, 구기터널에서 길을 시작하여 북한산둘레길의 일원인 옛성길로 들어선다. 이 코스는 구기터널3거리에서 탕춘대성 암문, 옛성길전망대를 거쳐 북 한산 생태공원(북한산래미안아파트)까지 이어지는 2.7km의 짧고 굵직한 산길로 구기터널과 독박골에서 오르는 부분이 조금 각박할 뿐, 거기만 오르면 길은 다소 순해진다. 옛성의 주인공이자 이곳의 알맹이인 탕춘대성과 그에 딸린 암문, 옛성길 전망대 등의 명소 가 있으며 거의 능선길이라 조망도 제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