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호압사 경내 동쪽 느티나무 (서울시 보호수) 호압사 경내에는 500년 이상 묵은 늙은 느티나무가 2그루 전하고 있다. 이들은 약사전에 봉안된 석불좌상과 함께 호압사의 오랜 내력을 밝혀주는 존재들로 서쪽 나무는 높이 7m, 허리둘레 4.2m, 동쪽 나무는 키 11m, 허리둘레 3.6m이다. 2. 붉게 잘익은 경내 동쪽 느티나무 (밑에서 바라본 모습) 3. 호압사 경내 서쪽 느티나무 (서울시 보호수) 4. 호압사 석불좌상(약사불) 호압사의 법당인 약사전에 이곳의 오랜 보물인 석불좌상이 소중히 봉안되어 있다. 그의 정 체는 동방정토의 주인인 약사여래로 문화재청의 예전 지정 명칭은 '석약사불좌상'이었으나 지금은 석불좌상(약사불)으로 갈렸다. 약사여래의 집이라서 건물 이름도 약사전을 칭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 호암산 늦가을 나들이 ~~~ ▲ 호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서울 서남부) ▲ 호압사 8각9층석탑 ▲ 호암산 남쪽 봉우리 서울 시흥동과 독산동, 신림동, 경기도 안양시(석수동)에 걸쳐있는 호암산(虎巖山, 393m) 은 삼성산(三聖山, 480m)의 일원으로 삼성산 서북쪽에 자리한다. 호암산이란 이름은 산세 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하여 유래된 것으로 옛 금천(衿川) 고을(현재 서울 금천구)의 주산 (主山)이라 금지산(衿芝山), 금주산(衿州山)이라 불리기도 했다. 때는 바야흐로 1394년, 고려를 뒤엎고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개경(開京, 개 성)에서 서울(한양)로 도읍을 옮겼다. 서울에 와서 주변 지형을 살펴보니 글쎄 한강 남쪽 에 호랑이를 닮은 호암산과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 모양의 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