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왕산 북서쪽 자락에 자리한 조그만 산사, 환희사 인왕산이 겉으로 보면 매우 좁은 산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제법 넓다. 인왕산 기차바위능선 서쪽 산자락(홍제동)에 자리한 환희산는 왜정 이후에 창건된 현대 사찰로 경내에는 서울지방문화재로 지정된 불상 2점이 있다. (이들 불상이 없었다면 굳이 오지도 않았음..) 지방문화재 불상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들에 대한 안내문도 아직 없는 실정.. 비구니절이다보니 경내가 참 정갈하고 아기자기하다. 거의 산속에 묻힌 별장이나 개인 주택에 들어온 기분~~ 게다가 위치도 참 괜찮다. (도심이 바로 지척임) * 환희사 요사 (종무소도 겸함) * 환희사 대웅전 내부 * 대웅전에 봉안된 환희사 목불좌상 (서울지방유형문화재 217호) * 환희사 뜨락
* 부산 서남쪽 끝으머리에 자리한 몰운대 낙동강 하구와 남해바다가 만나는 곳에 자리한 몰운대는 원래 몰운도란 섬이었다가 그러다가 조선 중기 이후에 육지와 이어져 한반도의 일원이 되었다. 울창한 해송과 기암괴석, 남해바다가 어우러진 경승지로 정운공 순의비, 다대포객사, 화손대 등의 명소를 간직하고 있으며, 화손대는 바다낚시터로 명성이 높다. 산책로가 몰운대입구에서 다대포객사, 화손대로 잘 이어져있고, 군데군데 바다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 조촐하게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다만 정운공 순의비가 있는 몰운대 남쪽 구역은 군부대로 인해 출입이 통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