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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고, 오래된 백송인 재동 백송
600년 묵은나이 지긋한 나무로 명나라를 오가던 사신이 심은 것이다. (백송의 원산지는 중원대륙임)
밑둥 빛깔이 유난히 하얗기로 유명한데, 이곳에는 조선 후기에 풍양조씨의 우두머리인
조상경의 집이 있었고, 이후 이후 박규수와 친일파인 이윤용이 백송 곁에 살았다.
현재는 헌법재판소가 창덕여고를 밀어내고 나무 옆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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