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청공원 삼청동길2022년 4월에 개방된 북악산(백악산) 삼청동 구역(삼청안내소 구역)을 찾으려면 삼청공원을 지나가야 된다. 성북동에서 삼청동, 서울 도심을 이어주는 2차선 삼청동길 옆으로 도보길이 닦여져 있는데, 겨울 제국을 힘겹게 몰아낸 봄이 한참 상큼한 수채화를 이곳에 그리고 있었다. 삼청공원은 북악산 동남쪽 자락에 넓게 자리한 공원으로 서울 도심의 북쪽 끝을 잡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싱그러운 나무가 수해를 이루는 경승지로 서울 사람들의 오랜 나들이 명소였으며, 봄꽃이 만연할 때는 사대부 여인들이 봄꽃놀이를 즐기던 현장이기도 하다. 조선 초기 학자인 성현(1439~1504)은 그의 용재총화에서 도성 안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삼청동 골짜기를 꼽았으니 그곳이 바로 삼청공원으로 '산이 높고..
1. 안산 하도정소무의도 서쪽 부분에 솟아있는 안산은 해발 74m의 뫼로 소무의도의 대표 지붕이다. 소무의도 해안에 달달하게 둘러진 무의바다누리길의 8구간 키작은 소나무길이 안산 능선과 정상부를 지나가는데, 길 이름 그대로 키가 작은(그래도 사람보다는 훨씬 큼) 소나무들이 운치있게 우거져 있다.안산 정상에는 하도정이란 정자가 자리해 있어 쉼터 및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바다 바람과 산 바람이 교차해서 머물고, 소나무숲 그늘에 묻혀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다. 2. 안산 능선을 지나는 무의바다누리길8구간 키작은소나무길 (안산 정상 방향) 3. 떼무리항으로 내려가는 무의바다누리길8구간(키작은 소나무길)소무의인도교에서 시작된 소무의도 1바퀴도 이제 그 끝에 이르렀다. 무의바다누리길을 중심으로 섬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