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경복궁 집옥재경복궁 중심부의 북문인 신무문과 건청궁 사이에 집옥재가 좌우로 팔우정과 협길당을 거느리며 자리해 있다. 청나라 양식으로 지어진 집옥재는 조선 왕실의 서고로 1891년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을 가져와서 지었다. 건물의 이름인 '집옥'은 '옥처럼 귀한 보배를 모은다'는 뜻으로 집옥재 현판은 송나라 조씨왕조의 유명한 서예가인 미불의 글씨를 조합하여 만들었다.청나라 양식을 취한 가운데 큰 집이 집옥재, 서쪽에 붙어있는 팔각형 2층 집이 팔우정, 그리고 동쪽에 붙어있는 협길당이 강인한 협동심을 보이며 한 세트를 이루고 있는데, 팔우정과 협길당은 집옥재와 달리 우리 전통 양식으로 지어졌다. 고종은 집옥재를 왕실 서고와 어진 봉안, 외국 사신 접견 장소로 사용했는데, 그는 개화정책을 추진하면서 만주..
서울 사진 답사기/서울 도심(북촌, 서촌, 인왕산, 중구)
2025. 10. 14.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