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제1남옹성과 제2남옹성 사이에 자리한 성문 (성문 안쪽)이 성문은 남한산성에서 검단산으로 이어지는 임도 통행을 위해 근래 닦여진 것이다. 산성 안쪽은 이렇게 터널 모습이고, 산성 바깥은 홍예문처럼 해놓았는데, 기존 성곽과 너무 이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2. 검단산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그 임도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남한산성(제1남옹성~제2남옹성 구간) 3. 어색한 홍예문 모습을 보이는 제1남옹성과 제2남옹성 사이 성문 (성문 바깥쪽) 4. 동쪽으로 달려가는 남한산성 남쪽 성곽남한산성은 수도권 유명 관광지이자 답사 및 등산 명소로 무지하게 바쁘게 산다. 하지만 남문~서문~북문, 수어장대 주변, 동문 주변, 산성로터리, 남한산성로에만 사람들이 크게 몰릴 뿐, 그 외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번에..

1. 남한산성에서 검단산(536.4m)을 이어주는 임도남한산성 남문 안쪽에서 검단산을 이어주는 임도이다. 성남 약사사에서 동쪽 산길을 10여 분 오르면 이 임도와 만나는데, 여기서 남쪽으로 가면 검단산과 남한산성에 딸린 신남성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 가면 남한산성 중심부와 제1남옹성으로 빠진다. 나는 여기서 제1남옹성 방향 북쪽 길을 택했다. 2. 남한산성 제1남옹성남한산성 남쪽 성곽(남문~제1/2/3남옹성~동문 구간)에는 3개의 옹성이 닦여져 있다. 옹성은 성문이나 성곽 앞에 둘러진 성곽으로 성문과 성곽 수비력 증대를 위해 설치하는데, 이곳 제1남옹성(제1옹성)은 기존 성곽에서 남쪽으로 160m까지 길게 옹성을 쌓았다. 이 옹성은 1638년에 조성된 것으로 옹성 내부에 장대가 설치되어 남한산성 정상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