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차산 주능선 아차산3보루~아차산5보루 구간 (서울둘레길5코스)아차산4보루에서 아차산 주능선길(서울둘레길5코스, 깔딱고개~광나루역 4.6km)을 따라 남쪽으로 10여 분 가면 아차산 정상부를 이루는 아차산3보루에 이른다. 3보루를 지나면 아차산5보루까지 완만한 능선길이 펼쳐지는데, 능선길에 소나무 등 수목이 울창하며, 산길 좌우로 일품 조망이 따라다녀 두 망막을 제대로 호강시킨다. 2. 아차산5보루아차산5보루는 해발 267m 봉우리에 둥지를 튼 보루로 둘레 158m, 내부 면적은 1,818㎡ 정도이다. 봉우리를 활용해 보루를 다졌는데, 보루 성벽은 세월의 격한 흐름에 죄다 휩쓸려 사라지고 겨우 흔적 일부만 남은 실정이다. 북쪽 비탈면에 석축 일부가 남아있으나 보존을 위해 흙으로 덮었으며, 보루를 잡..
' 고구려 유적의 성지, 서울 아차산 ' (아차산성, 아차산1보루, 3보루, 5보루) ▲ 아차산 산줄기 ▲ 아차산3보루 ▲ 아차산4보루 아차산은 해발 295.7m의 뫼로 용마산과 망우산을 거느리고 있다. 서울 강북 지역의 동남 쪽 벽으로(동북쪽 벽은 수락산, 불암산 산줄기) 서울 광진구, 중랑구, 경기도 구리시(九 里市)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예전에는 중랑구 봉화산(烽火山)까지 아차산의 영역이었 다. (봉화산에 있는 봉수대를 '아차산 봉수대'라 부름) 아차산은 음은 같지만 한자 표기만 해도 무려 4개(阿嵯, 峨嵯, 阿且. 峩嵯)씩이나 되는데, 삼국시대에는 아차(阿且), 아단(阿旦)이라 불렸으며, 고려 때 지금 널리 쓰이는 '아차(峨 嵯)'란 이름이 나타난다. ('峩嵯'도 이때 나타남) 아단(旦)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