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호국전시관에 있는 총쏘기 체험 코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코너로 총을 들고 표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면 총쏘기 게임이 시작된 다. (비비탄 같은 것을 쓰는 총은 아님) 나도 총을 들고 게임에 임했는데 망막이 침침하고 운동신 경도 거의 꽝 수준이라 성적이 영 좋지 못했다. 2. 1968년 왜관교 건설 당시 사진(왼쪽)과 6.25시절 파괴되어 주저앉은 왜관교(오른쪽) 3. 6.25시절 수운교 경덕문 앞에서 단체 촬영에 임하고 있는 어린이들 대전 유성구 자운동에 있는 수운교본부 경덕문 앞에서 담은 사진이다. (사진에 담긴 어린이들은 현 재 70~80대 노인들 ㅠ) 4. 6.25시절 대구역 주변 풍경 5. 미군 전투기에서 사진 촬영에 임하는 노인들 갓을 쓴 하얀 도포 복장의 노인들과 하얀 전투기의 환상..
~~~ 예천 삼강주막 ~~~ 봄이 힘겹게 겨울 제국을 몰아내며 천하 해방에 열을 올리던 3월의 한복판에 친한 후배와 이틀 일정으로 강원도 내륙과 충북 동부, 경북 서북부 지역을 돌았다. 강원도 홍천과 평창, 영월 지역을 둘러보고 충북 땅으로 넘어가 내 시골인 단양(丹陽) 외 가쪽 친척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사촌들과 늘어지게 회포를 풀었다. 오랜만에 찾은 시골 이지만 다음 날도 갈 길이 멀기에 나머지 회포는 불투명한 미래로 넘기고 아침 10시에 콩 볶듯 길을 나섰다. 간만에 단양에 왔으니 단양 명소는 1곳 가줘야 서운함이 덜하겠지? 하여 단양팔경의 일원 인 사인암(舍人岩)을 둘러보고 바로 경북 땅으로 넘어갔다. 사인암에서 방곡을 거쳐 남쪽 으로 내려가면 바로 경북 문경(聞慶)으로 이어진다. 경북으로 갈아타..
' 우리나라 서원의 영원한 성지, 안동 도산서원(陶山書院) ' ▲ 전교당에 걸린 도산서원 현액 - 한호(韓濩, 한석봉)의 글씨이다. 여름 제국(帝國)이 봄을 몰아내고 한참 성하(盛夏)의 기반을 닦던 6월 한복판에 우리나라 서원의 성지로 격하게 추앙받는 안동 도산서원을 찾았다. 아침 일찍 부산에서 동대구행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에서 팔공산 은해사(銀海寺)로 넘어갈 요량이었으나 변덕이 발동하면서 안동(安東)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경북 한복판에 자 리한 안동으로 올라갔다. 처음에는 안동 제일의 고찰, 봉정사(鳳停寺)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도산서원 가는 67번 시내버스가 막 기지개를 켜고 있길래 다시 변덕을 발휘하여 그곳으로 행선지를 바꿨다. 안동 외곽으로 가는 안동시내버스 대부분은 안동역(교보생명)에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