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악산이 빚은 일품 계곡, 현등사계곡(현등사골) - 현등사 불이문 직전 2. 현등사 불이문 직전 숲길 3. 현등사 불이문 불이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현등사 경내에 이른다. 4. 불이문 직전에서 운악산 정상으로 인도하는 숲길 저 숲길로 들어서 1시간 20~40분 정도 오르면 운악산 정상(해발 936m)에 이른다. 중간에 운악산의 일품 폭포로 꼽히는 무 지개폭포가 있으며, 현등사 이후 구간은 아직까지 미답의 길로 남아있다. 5. 불이문에서 경내로 인도하는 계단길 6. 현등사3층지진탑 (하판리 지진탑) 불이문에서 경내로 인도하는 계단길 중간에 지진탑이라 불리는 키 작은 3층석탑이 있다. 그는 보조국사 지눌이 현등사를 크게 일으켜 세웠을 때 땅의 기운을 진정시키고자 세웠다고 전하며, 그래서 이름도..
' 광양 동백꽃 나들이 (백계산 옥룡사터, 동백나무숲) ' ▲ 동백숲에 둘러싸인 광양 옥룡사터 봄이 겨울 제국(帝國)을 몰아내고 하늘 아래를 파릇파릇 수놓던 4월 첫 무렵에 전남 광양(光陽) 땅을 찾았다. 아침 일찍 부산서부(사상)터미널에서 광양행 직행버스를 탔는데, 광양과 동광양(東光陽)으로 출 근이나 출장, 통학하는 사람들로 만석을 이룬다. 그렇게 자리를 몽땅 채우고 남해고속도로를 질 주해 섬진강휴게소에서 잠시 바퀴를 접고, 동광양을 거쳐 부산 출발 약 2시간 20분 만에 광양터 미널에 이른다. 광양 땅은 나와 지지리도 인연이 없는 곳으로 2001년 이후 10여 년 만에 와본다. 오랫동안 눈길 조차 주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가득 들지만, 서울과도 거리가 멀고 인연 또한 잘닿지 않으니 나 로서는 어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