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다시 찾은 수명산 (덕원중교 동쪽 숲길) 수명산(해발 70.4m 또는 72m)은 개화산과 봉제산, 우장산, 증미산, 궁산, 치현산(꿩고개산)과 더불어 강서구의 주요 지붕으로 내발산동과 외발산동, 양천구 신월5동에 작게 걸쳐있다. 호랑이가 담배 맛을 알기 이전부터 광명리 등 주변 마을 사람들이 산에서 동제를 지내며 수명장수(무병장수)를 빌었다고 해서 수명산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조선 때는 파려산, 발산이란 별칭도 지니고 있었다. 발산 같은 경우는 위에서 산을 내려다 보면 산 모양이 마치 밥 주발을 엎어놓은 모양이라 해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전하며, 그 발산에서 발산동(내발산동, 외발산동)이란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 세조가 수양대군 시절에 파려산(수명산) 아래 광명리 사람들의 효성 이야기를 듣고..
서울 사진 답사기
2023. 8. 8.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