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거창 위천 송정교 동쪽 구간 (거창 읍내 방향)위천은 거창 읍내의 대표 젖줄이다.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 있는 성천(월성천)과 소정천 합류 지점에서 거창읍을 거쳐 황강까지 흐르는 내를 위천이라 부르는데, 원래 윗내라 부르던 것을 세월을 타면서 위천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위천이란 이름을 가진 내가 경북에 많아서 이를 구분하고자 '거창 위천'이라 부르고 있는데, 건흥산 남쪽 밑이자 건계정 옆구리를 흐르는 위천을 건계정계곡이라 부르며, 지역 피서지와 경승지로 나름 바쁘게 살아간다. 2. 거창 위천 송정교 밑 (건계정 방향) 3. 건흥산 등산로 안내도건흥산(573m)은 거창 읍내의 대표 지붕으로 거열산성이라 잘못 전하는 늙은 산성 유적을 품고 있다. 건계정에서 올라가는 산길은 그런데로 완만하나 건계정계..
'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 아산 외암리(外巖里) 민속마을 ' ▲ 외암리의 자랑, 돌담길 여름 제국(帝國)을 몰아낸 가을이 한참 천하를 수놓던 10월의 한복판에 일행들과 아산(牙山) 외암리민속마을을 찾았다. 일행들은 전날 당진(唐津) 왜목마을로 여행을 갔는데, 그들은 왜목 남쪽인 장고항에서 1박을 머물렀다. 나는 일이 있어서 함께 가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그곳으로 달려가 9시에 도 착했다. 그들이 머물던 펜션은 장고항 서쪽 언덕에 둥지를 틀고 있어 서해바다와 장고항이 훤히 바라 보인다. 일행들과 어울려 아침을 먹고 시간을 때우니 어느덧 방을 비워야 될 시간이 문을 두 드린다. 그래서 자리를 정리하고 일단 삽교호(揷橋湖)를 거쳐 상경하기로 했다. 삽교호방조제 서쪽에 터를 닦은 삽교호관광지는 가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