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건계정계곡 (송정교~건계정약수터~물레방아~건계정계곡 보)

 

1. 거창 위천 송정교 동쪽 구간 (거창 읍내 방향)

위천은 거창 읍내의 대표 젖줄이다.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 있는 성천(월성천)과 소정천 합류 지점

에서 거창읍을 거쳐 황강까지 흐르는 내를 위천이라 부르는데, 원래 윗내라 부르던 것을 세월을 타면

서 위천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위천이란 이름을 가진 내가 경북에 많아서 이를 구분하고자 '거창 위천'이라 부르고 있는데, 건흥산 남

쪽 밑이자 건계정 옆구리를 흐르는 위천을 건계정계곡이라 부르며, 지역 피서지와 경승지로 나름 바

쁘게 살아간다.

 

2. 거창 위천 송정교 밑 (건계정 방향)

 

3. 건흥산 등산로 안내도

건흥산(573m)은 거창 읍내의 대표 지붕으로 거열산성이라 잘못 전하는 늙은 산성 유적을 품고 있다.

건계정에서 올라가는 산길은 그런데로 완만하나 건계정계곡 하류 부분인 송정교 밑에서 올라가는 길

은 꽤 각박한 모습을 보인다.

 

4. 거창 위천 산책로 (건계정 방향)

 

5. 거창 위천 산책로 (거창 읍내, 송정교 방향)

 

6. 거창 위천 산책로 (건계정 방향)

 

7. 거창 읍내와 황강을 향해 열심히 길을 재촉하는 거창 위천

 

8. 거창 위천 산책로 (거창 읍내 방향)

 

9. 큰 바위에 깃든 건계정약수터

바위 밑도리에서 건흥산이 베푼 물이 쏟아져 나온다. 내가 갔을 때는 수질 적합 판정을 유지하고 있었

으나 겨울 제국의 추위 갑질에 수원이 얼어붙어 물은 마시지도 못했다.

 

10. 건계정약수터 주변에 설치된 '물결'이란 이름의 조각품

 

11. 상큼한 풍경을 보여주는 건계정계곡

 

12. 건계정계곡 보에 가득 모인 거창 위천의 수분들

 

13. 건계정계곡 물레방아

건계정계곡 수식용으로 근래 달아놓은 큰 물레방아이다. 물레방아 그늘로 건계정 방향 산책로가 지나

가며, 내가 갔을 때는 물레방아는 행동을 모두 멈추고 겨울잠에 곤히 잠든 상태였다.

 

 

14. 건계정계곡과 멀리 바라보이는 건계정

 

15. 건계정으로 인도하는 숲길

건계정계곡 보에서 건계정까지 각박한 벼랑에 닦여진 산길을 이용해야 된다. 통행 편의를 위해 나무

데크 계단길이 닦여져 있으나 워낙 각박한 곳이라 통행에 주의가 필요하다.